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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에서 ‘유종의 미’ 거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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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JLPGA 투어챔피언십 출전…8개 대회에서 3승째 겨냥
   
신지애

프로골퍼 신지애(32)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인가.

 

신지애는 26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CC에서 열리는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2000만엔, 우승상금 3000만엔)에 출전한다. 투어챔피언십은 올해 JLPGA투어 마지막 대회다.

 

신지애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9월말 일본으로 가 지난주까지 7개 대회에 출전했다.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투어에 합류했는데도 2승을 거뒀다. 승률 28.6%다.

 

신지애는 그러나 지난주 다이오제지 엘리에르 레이디스오픈 2라운드 후반 왼팔꿈치 통증으로 기권했다. 그러고 나서 닷새를 쉬고 올해 마지막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JLPGA투어에 본격 합류한 신지애는 일본에서만 24승을 기록했다. 한국선수로는 안선주(28승) 전미정(25승)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승수다.

 

신지애는 한국과 미국 LPGA투어에서는 상금왕에 올랐으나 일본에서는 상금왕 타이틀을 따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여섯 시즌을 뛰는 동안 상금랭킹 5위를 벗어난 적이 없다. 그 반면 2016년과 2018년에 2위에 올랐을 뿐 한 번도 상금랭킹 1위를 하지 못했다. 신지애가 JLPGA투어에서 상금왕에 오르면 최초로 한·미·일 3개 LPGA투어 상금왕을 섭렵한 선수가 된다.

 

1988년생인 신지애로서는 한 해가 급한 판에 올해 코로나19가 번지면서 출전 대회수가 적었다. 대회수를 충족하지 못한 JLPGA투어측도 2020년과 2021년을 단일시즌으로 묶는다고 발표했다. 상금왕을 노리는 신지애는 한숨 돌리게 됐다. 신지애의 현재 상금랭킹은 6위(4691만여엔)다.

 

2021년 대회는 내년 3월초에나 시작되므로 신지애에게는 이번 대회가 중요하다. 우승할 경우 상금랭킹 3위권이 되면서 내년을 기약할 수 있다.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강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동안 일곱 번이나 우승했다. 그중 신지애는 유일하게 두 번(2015, 2018년) 우승했다. 그는 대회장인 미야자키CC를 꿰뚫고 있다.

 

올해 37명이 출전해 커트 없이 나흘 동안 샷대결을 벌인다. 한국 선수는 신지애를 필두로 지난해 챔피언 배선우, 그리고 이나리·이민영·이지희·전미정 등 6명이 나선다. 최근 2주 연속 우승을 포함해 올해 13개 대회에서 3승을 거둔 후루에 아야카(20)가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도에 변수로 꼽힌다.

 

김경수 골프라이터 ksmkksm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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