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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범 원장의 튼튼골프]프로 선수 34%가 앓는 손목 부상
기사입력 2014-08-28 08:42:04.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프로 골프선수의 약 34%가 부상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꼽은 부위가 바로 손목이다. 일반적으로 허리 부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손목 부상의 발생 빈도도 꽤 높은 편이다.

손목은 8개의 뼈로 이루어진 미세 관절로, 손목 주위에는 손목과 손가락 운동에 관여하는 많은 힘줄과 인대가 연결되어 있다. 힘줄끼리 마찰이 생기기도 쉽고 계속적인 충격을 주면 그만큼 쉽게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

손목 부상 중 가장 흔한 것이 건염(tendinitis)이다. 근육이 뼈에 붙는 부위인 건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근육들이 손가락 뼈에 연결되는 건과 손목의 밴드가 교차하는 부위에 가장 많이 부상이 발생한다.

전형적인 과사용 증후군에 해당하는데 프로선수의 경우 바로 과사용이 건염 발생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반면 아마추어들은 연습을 너무 많이 하거나 스윙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 부상을 입는다. 노화나 과거에 같은 부위에 부상을 입은 적이 있는 경우도 위험하다.

손목 부상의 70%는 골프채에 공이 맞는 순간, 즉 임팩트 시에 발생한다. 땅을 찍어 치거나 러프에서 무리한 샷을 하다가 손목에 부상을 입는 경우도 흔하다.

염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힘줄 뿐만 아니라 인대까지 염증이 쉽게 확산된다. 심하면 찢어져 수술을 해야 하는 수도 있으므로 무엇보다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골프 후 물건을 잡거나 손목을 움직일 때 오른쪽 엄지 손가락이나 손목,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있고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든다면 건염을 의심해야 한다.

통증이 느껴지면 골프를 중단하고 몇 주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통증이 가시지 않고 심해진다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를 한 두 차례 정도 환부에 주사하면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

주사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체외충격파 치료를 병행하면 호전이 빠르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체외에서 충격파를 가해 혈관 재형성을 돕고, 건 및 그 주위 조직과 뼈의 치유과정을 자극하거나 재활성화 시켜 통증 감소와 기능을 개선시켜 준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위의 치료가 효과가 없고 심한 통증이 지속되면 수술을 검토해야 한다. 수술을 하고 난 이후에는 보통 한 달 정도 골프, 테니스, 탁구 등 손목을 이용한 운동이나 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수술 후 한 달이 지난 다음에는 스윙 연습 정도는 해도 되며 약 2~3개월 후 일상생활을 하면서 손목의 움직임과 힘이 정상이면 골프를 시작해도 무방하다. 문의 1588-7562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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