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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개막
기사입력 2014-09-10 11:19:15.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박인비·박세리,‘커리어 그랜드슬램’도전 

 ‘10월의 신부’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골프 인생 제2막을 새롭게 준비 중이다. 그는 11일(목)~14일(일) 나흘간 개최되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꿈을 다시 한 번 펼친다.

 2012년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라선 이력이 있지만, 메이저 대회로 승격되기 이전이라 지금 그의 도전에 연장선이 아니란 것이 아쉽다.

 지난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부터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US 여자오픈’까지 메이저 대회 3개를 연달아 제패했던 그는 올해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했었다. 단독 선두로 대회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미국의 모 마틴에 2타 차로 뒤져, 세계 골프 역사의 새 페이지는 잠시 비워두게 됐다.

 그리고 8월, 박인비의 이름 세 글자가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의 리더보드 맨 앞을 지켰다. 그는 박세리(37ㆍKDB금융그룹)가 가진 메이저 개인 통산 5승에 타이 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우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로써 상반기 주춤했던 박인비 파워는 ‘마이어 LPGA 클래식’의 준우승과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의 단독 3위와 함께 다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그의 도전이 세계 골프계에 끼칠 영향력은 말 그대로 ‘어마 무시’하다. 박인비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다면 대한민국을 넘어서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LPGA 투어 역대 7번째 선수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캐리 웹(호주)이 보유한 만 26세6개월3일이라는 최연소 기록을 2년 더 앞당겨 경신하게 된다.

 또 세계 랭킹과 LPGA 투어 상금 랭킹의 판도가 바뀌게 된다. 현재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0.26점 차이로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박인비는 세계 랭킹 1위의 주인공은 물론 3년 연속 투어 상금왕을 노릴 기회도 엿볼 수 있게 된다.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 클럽(파72ㆍ6476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325만달러(한화 약 34억원)로 ‘US 여자오픈(총상금 400만달러)’ 다음으로 높은 총상금을 자랑한다. 우승 상금만 48만7500달러(한화 약 5억원)에 이른다.

‘세리 키즈’들의 전설, 박세리의 아름다운 도전도 ‘현재 진행형’이다. 그는 1998년 미국 무대 진출 이래 ‘US 여자오픈’(1998년), ‘LPGA 챔피언십’(1998ㆍ2002ㆍ2006년), ‘브리티시 여자 오픈’(2001년) 등 다섯 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25승이라는 대업적을 세웠다. 그 역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아시아 선수 최초, LPGA 투어 역대 7번째 선수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역사적 대기록을 앞둔 이 둘과 함께, 올 시즌 하반기 대한민국 3연승 행진에 동참했던 유소연(24ㆍ하나금융그룹)과 이미림(24ㆍ우리투자증권)이 시즌 2승을 향해 힘찬 스윙을 선보인다.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과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각각 우승컵 획득에 실패한 최나연(27ㆍSK텔레콤)과 김인경(26ㆍ하나금융그룹)은 화끈한 설욕전에 나설 예정이다.

 박희영(27ㆍ하나금융그룹), 최운정(24ㆍ볼빅), 이일희(26ㆍ볼빅), 지은희(28ㆍ한화), 허미정(25.ㆍ코오롱), 이미나(33ㆍ볼빅), 유선영(28ㆍJDX), 양희영(24) 등을 비롯해 국내여자선수 장하나(22ㆍBC카드), 전인지(19ㆍ하이트진로), 김효주(19ㆍ롯데)도 메이저 트로피 쟁탈전에 합류한다.

 골프전문채널 J 골프(대표 김동섭)는 ‘에비앙 챔피언십’ 1~2라운드의 1부를 11일(목)~12일(금) 오후 6시, 2부를 같은 날 밤 10시30분에, 3라운드와 마지막 라운드를 13일(토)~14일(일) 저녁 7시30분에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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