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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범 원장의 참튼튼골프]“장타 욕심 부리면 무릎 부상 불러와”
기사입력 2015-03-19 08:21:32.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골프의 백미라고 하면 시원스럽게 뻗어나가는 장타라고 할 수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파워 있고 정확한 장타를 치는 선수를 보면 따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장타를 위해 큰 스윙을 하면 대퇴부의 무리한 회전으로 인해 바로 아래 무릎에 뒤틀림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장타를 치기 위해선 스윙의 정확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세가 특히 중요하다. 잘못된 자세로 스윙을 하거나 무리하게 되면 다리가 이를 지탱하지 못해 무릎에 힘이 실리게 되어 연골판이 무릎뼈 사이에 껴서 찢어지는 반월상연골손상과 같은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은 무릎이 살짝 구부려 있는 상태에서 뒤틀리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몸의 회전을 이용하는 골프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대부분 과한 운동이 발병의 원인이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퇴행성 변화에 따른 파열 또한 많이 발생하여 평소 관절염이 있는 중년 골퍼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무릎 관절 부상 경험이 있는 골퍼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라운드 시 신중을 가해야 한다.

 골프 후 무릎을 펴거나 구부리는 동작을 취할 때 어느 지점에서 결리는 듯한 느낌을 받거나 소리와 함께 통증이 유발된다면 반월상연골판 손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무릎 안에 다른 병변이 없고 불안전한 파열이나 작은 파열 정도는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무릎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하는 보존적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각한 파열일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무릎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상을 예방하는 최적의 자세를 찾아 올바른 자세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스윙할 때는 양발을 벌려 무릎보다 몸통을 쓰는 스윙 자세로 바꿔주면 무릎에 주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라운드 전 무릎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으며 관절이 약한 골퍼는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근력 운동으로 무릎과 허벅지에 힘을 길러주면 연골판 손상은 물론 관절의 퇴행성도 늦출 수 있다. 참튼튼병원 1588-7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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