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홈 뉴스
[안성범 원장의 튼튼골프]“뒤꿈치 통증 방치했다간 아킬레스건이 파열될 수도…”
기사입력 2015-09-10 08:07:54.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지난 주말 50대 주부 김씨는 골프를 하다 발뒤꿈치에 누군가에게 차인 듯한 심한 통증을 갑자기 느끼기 시작했다. 누군가 실수로 자신의 발을 찬 것이 아닌가 의심하며 뒤를 돌아봤지만 그녀의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함께 나온 터라 아픔을 참고라도 라운드를 마치려 했으나 극심한 고통으로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극심한 고통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 그녀는 다음날 아침이 되자마자 가까운 정형외과를 찾았다. 검사 결과는 아킬레스건 파열이었다. 한동안 발 스윙 시 발 뒤꿈치 윗부분이 아팠지만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다 염증 악화로 결국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것이다.

 김씨처럼 라운딩 시 아킬레스건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음에도 이를 염두에 두고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대부분 골프로 인한 부상은 허리나 목, 어깨 팔꿈치 등 주로 상체 부분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체의 힘을 많이 이용하는 골프의 특성상 아킬레스건 손상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특히 스윙을 할 때 발의 무게 중심이 앞쪽에서 뒤쪽으로, 다시 앞쪽으로 역동적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목 관절에 힘이 가해지고 이 때 아킬레스건이 부상 위험에 노출된다.

 아킬레스건은 발목 뒤에 있는 굵은 힘줄을 말한다. 아킬레스건 파열의 경우 25%가 단순 염좌로 오진할 만큼 의외로 오진율이 높다. 아킬레스건 손상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치료 예후가 나빠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면 김씨처럼 발목 뒤를 누군가 차는 듯한 극심한 통증과 동시에 ‘퍽’ 소리가 날 수 있다. 이 통증은 어느 순간 사라지지만 발끝으로 설수 없게 되며 계단을 오르내릴 때 정상 보행이 어려워지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골프 후 발뒤꿈치 부분에 통증이 계속 되고 까치발을 하기 어렵다면 아킬레스건 파열을 의심해봐야 한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증상의 경중에 따라 수술적 치료와 보존적 치료가 시행될 수 있다. 수술적 치료는 재파열이 적고 근육 위축이 작으므로 활동량이 많은 사람이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라운딩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아킬레스건 손상을 막는 것이 가장 좋다. 발끝으로 계단 등 턱진 곳에 서서 발목을 머리 쪽으로 움이면서 종아리 근육을 수축하게 하는 스트레칭을 10~20분 정도 실시한 후 라운딩을 시작하면 아킬레스건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참튼튼병원 1588-7562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건설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 보시고 실시간 입찰정보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건설경제i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팝업뉴스 닫기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