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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범 원장의 튼튼골프]과도한 연습은 갈비뼈를 골절시킨다?
기사입력 2015-11-05 07:59:5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50대 사업가 이모씨는 최근 연습장에서 스윙을 하다 가슴에 통증을 느꼈다. 무리한 연습 탓에 단순 근육통이 생긴 것이라고 생각하고 무심코 넘겼으나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결국 병원을 찾았다. 진단결과 갈비뼈 피로골절이었다.

 골프 연습 후 이씨처럼 옆구리나 가슴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흔히 있다. 무리한 연습으로 단순 근육통이 나타난 경우이기도 하지만 반복적인 자극에 의해 갈비뼈 피로골절이 일어난 것일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골프로 인한 갈비뼈 골절은 직접적인 충격에 의한 골절보다는 반복적인 자극이 누적돼 발생하는 피로골절로 과격한 스윙이나 지나친 연습이 주된 원인이다.

 스윙 중 갈비뼈 피로골절 위험이 가장 높은 단계는 다운스윙이다. 다운스윙 단계에서는 체중이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무릎과 엉덩이, 몸통이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회전한다.

 이때 몸을 회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복근과 척추 근육들이 강한 수축을 하면서 복근은 백스윙 시보다 3배, 척추 근육들은 약 4배의 힘을 쓰게 된다.

 특히 가슴 근육들은 백스윙과 비교해 6~7배가량이나 더 많은 힘을 받게 된다. 따라서 다운스윙 시 잘못된 자세로 갈비뼈 피로골절이 흔히 일어나게 된다.

 갈비뼈 피로골절은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다가 서서히 심해지는데 무심코 골프를 계속하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해당 부위의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골절 유무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골절이 심하지 않은 경우 4~6주간 골프를 쉬고 안정을 취하면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골프를 계속하다 증상이 심해진 경우에는 통증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차단술이나 감각신경을 선택적으로 응고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는 고주파 열 응고술로 치료할 수 있다.

 갈비뼈 피로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스윙 습관을 잘 살펴봐야 한다. 몸통과 오른쪽 팔이 떨어진 채 스윙을 하면 부상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운동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자신의 컨디션에 따라 연습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참튼튼병원 문의 1588-7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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