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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선 원장의 튼튼골프]살림왕 주부 골퍼, 방아쇠수지증 주의
기사입력 2015-12-03 09:02:4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최근 집안일을 하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 골프를 즐기는 주부 골퍼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평소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다가 골프를 시작한 주부들은 크고 작은 부상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집안일을 열심히 해오던 주부들은 관절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어 관절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골프의 특성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갓 입문한 초보 주부 골퍼들은 손가락에 부상을 입는 일이 가장 흔하다. 골프채를 잡을 때 힘을 주고 스윙을 하다 보면 그동안 집안 살림으로 약해진 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가기 마련이다.

 손가락 부상 중 가장 흔한 것은 방아쇠수지증후군(손가락 협착성 건초염)이다. 방아쇠수지증은 손가락을 구부릴 때 달가닥거리는 느낌이 마치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주로 40세 이상 중장년층에게 많이 발병하며 남성에 비해 여성의 발병률이 3배 이상 높다.

 초보나 여성 골퍼들은 손가락의 근육이 잘 단련되지 않고 그립을 잡는 강도를 조절하는 데도 익숙하지 않아 그립을 잡을 때 너무 세게 잡는 경향이 있다. 지나치게 세게 잡으면 손을 구부릴 때 사용하는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 생겨 두꺼워지게 된다. 이런 일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다 보면 방아쇠수지증이 생기는 것이다.

 골프 후 손가락을 펴거나 구부릴 때 뭔가 걸리는 느낌과 함께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고 손가락을 펼 때 ‘딱딱’ 소리가 나면 방아쇠수지증일 가능성이 높다.

 방아쇠수지증을 방치하면 골프와 같은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만성화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방아쇠수지증이 의심되면 골프는 잠시 중단하는 것이 좋다. 부기를 우선적으로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손가락에 직접적으로 자극이 가는 무리한 집안 살림이나 무거운 것을 집는 등의 행동은 피해야 한다. 초기에는 냉찜질이나 간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어 손가락을 구부렸다가 펼 때 바로 펴기 힘들고, ‘딸깍’ 하는 소리와 함께 걸리는 느낌이 들 정도가 되면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 염증을 치료해야 한다.

 

 방아쇠수지증은 과다 사용이 원인이기 때문에 치료 후 손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또한 평소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면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참튼튼병원 문의 1588-7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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