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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선 원장의 튼튼골프]추운 겨울, 삐끗했다가 발목관절염으로 이어 질 수 있어
기사입력 2015-12-17 08:20:18.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추운 겨울에는 근육이 수축되고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부상 위험이 높다. 특히 눈이 내린 후 곳곳에 땅이 얼어 있어 미끄럼 사고로 발목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발목 부상 중 가장 쉽게 발생하는 질환은 발목염좌다. 실제로 2013년 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서도 한 해 발목염좌 환자가 180만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발목 염좌는 처음에 시큰거리다 차츰 통증이 나아지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겉으론 다 나은 것 같아도 손상이 지속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대가 손상된 상태에서 제대로 아물지 못하면 반복적으로 삐게 되는 만성 발목염좌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손상된 인대의 염증으로 발목 관절염까지 초래할 수 있다.

 발목관절염은 발목염좌를 비롯해 발목 골절 등 외상으로 인해 주로 발생한다. 극심한 통증이 특징이며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발목을 많이 움직이게 되면 급격히 부어오른다. 이를 방치하면 무릎관절염처럼 발목의 모양까지 변형시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추운 겨울에 야외에서 골프를 할 때 발목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목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낮은 기온으로 체온이 내려가면 관절과 근육이 경직되므로 발목이 드러나지 않는 긴 양말을 여러 겹 신고 라운딩 전후에는 발목과 발, 아킬레스건, 종아리를 유연하게 하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귀가 후에는 혈액 순환을 위해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라운딩 도중 발목을 삐끗했다면 무리하지 말고 쉬어야 한다. 만약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초기 증상이 가벼우면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나 증상이 심한 경우 깁스나 관절 내시경 수술을 검토해봐야 한다.

 관절 내시경 수술은 수술 시 절개부위가 작아 수술 후에도 통증과 출혈이 적으며, 감염으로 인한 후유증 발생 위험도 적다. 또한 입원 기간이 짧아 비용 부담도 크지 않다.참튼튼병원 1588-7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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