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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선 원장의 튼튼골프]골프엘보 방치하면 신경마비까지 초래
기사입력 2016-01-28 09:17:28.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사업가 최모(44ㆍ여)씨는 인맥관리를 위해 매주 한번 골프 모임을 갖고 있다. 지나치게 골프를 자주 한 탓인지 어느 날부터 팔꿈치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쁜 해외 스케줄 때문에 치료를 한 달 정도 미루어 오다 심한 통증에 마비 증상까지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골프엘보를 방치하다 척골 신경까지 마비된 상태였다. 척골 신경은 팔꿈치 안쪽에서 손바닥으로 내려오는 신경을 말하는데, 최씨처럼 골프엘보와 같은 팔꿈치 통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이러한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골프엘보는 골프 선수들에게서 자주 유발돼 붙여진 명칭인데 의학적 용어로는 ‘내측상과염’이라고 한다. 무리한 스윙 또는 잘못된 자세로 땅을 칠 때 골프채에 전해지는 충격으로 인해 팔꿈치 안쪽 뼈에 붙는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골프엘보는 남성보다 주로 여성에게서 발병되는데, 이는 손목의 힘이나 손목을 지탱하는 근육이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약할 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집안일로 팔꿈치의 근육과 관절의 피로도가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손목과 팔꿈치를 중심으로 5분 이상 가볍게 스트레칭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드라이버 샷을 할 때에는 팔꿈치를 잘 펴주고 아이언 샷의 경우에는 몸의 긴장을 최대한 풀고 부드럽게 친다는 생각으로 스윙을 하면 예방할 수 있다

 라운딩 후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팔꿈치 부위를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아프거나 손목을 굽힐 때 당기는 통증이 나타난다면 골프엘보를 의심해봐야 한다.

 골프엘보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요법 등이 있다. 이러한 치료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통증 부위에 직접 주사를 하거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사치료는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의 신경을 제어함으로써 통증을 줄이는 원리로 주사 후 1시간이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체외에서 충격파를 가해 혈관 재형성을 도와주는 체외충격파 치료법은 건이나 그 주위 조직, 뼈의 치유 과정을 자극하거나 재활성화해 통증을 줄여주고 기능이 개선되도록 해주는 치료법이다.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이 20분 내외로 짧은 내원만으로도 치료를 진행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참튼튼병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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