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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선 원장의 튼튼골프]중급 골퍼, 목 디스크 발병 높아
기사입력 2016-03-03 10:48:02.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 심리적 원인으로 몸에 힘이 들어가 상체에 부상 잦아

- 헤드업 자주 하면 목 디스크 발병 위험 높아져

- 고주파수핵성형술,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 치료로 쉽게 해결

   

골프의 초보와 중급 이상은 부상을 당하는 부위가 다르다. 근본 원인은 숙련도에 있지만 심리적 원인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를테면 초보들은 지나치게 연습에 매달리느라 손목과 팔꿈치 부상이 많은 반면 중급 이상의 골퍼들은 장타에 대한 욕심과 자만으로 목, 갈비뼈, 허리 부위에 부상이 잦다.

90타 이상의 중급 골퍼들은 슬슬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여 비거리 욕심을 내기 시작하게 된다. 비거리를 늘리려는 욕심에 경쟁심이 생겨 몸에 힘을 잔뜩 주고 스윙을 하다보니 주로 상체에 부상이 많이 나타나게 되는 것.

상체에 힘을 많이 주고 스윙을 하면 등 부위 날개뼈나 목 주변에 무리를 줄 뿐만 아니라 경추를 따라 과도한 긴장이 발생하여 목 부위에 통증과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중급 골퍼 중에는 임팩트 후 비거리를 확인하기 위해 곧바로 목을 드는 헤드업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때 스윙하는 동안 긴장한 목 부위에 충격이 가해지게 된다. 이를 반복하면 목뼈가 꺾이는 지점에 지속적으로 충격이 가해져 목 디스크가 발병할 수 있다.

만약 골프 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데도 목 뒤쪽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을 움직이기 불편하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발병 부위에 따라 어깨와 팔에까지 통증이 발생하거나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목 디스크를 방치할 경우 척수에 손상을 줘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마비가 올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목 디스크는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는 약물치료, 보조기 사용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온열치료, 심부 초음파치료, 전기자극치료, 경추부 견인 등의 물리치료도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비수술적 치료법인 고주파수핵성형술과 경피적 신경성형술을 고려해야 한다.

고주파 수핵성형술은 고주파가 장착된 바늘을 디스크가 발병한 부위에 삽입해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만을 열로 파괴하여 통증을 없애는 치료법이다. 통증 치료는 물론 디스크 일부를 복원시키고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자리로 돌려보내는 효과도 있어 한 번 시술 받으면 효과가 오래도록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지난 2014년 독일에서 보고된 논문에 따르면 고주파 수핵성형술을 받은 환자를 2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통증 강도나 척추 기능장애 지수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치료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 입증된 바 있다.

신경성형술은 목 뒤쪽에 얇은 관(카테터)을 삽입한 후 병변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해 유착된 곳을 풀어주고 염증을 가라앉혀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두 치료법 모두 국소 마취로 시술하는데, 시술 시간이 20~30분 내외로 짧아 환자 부담이 적다.<참튼튼병원 원장>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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