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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선 원장의 튼튼골프]
기사입력 2016-07-13 10:10:12.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초보 골퍼의 잘못된 스윙 자세, 옆구리 디스크의 원인
   

골프는 허리의 회전력을 바탕으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허리에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스윙 시에는 앉아 있을 때보다 8~10배에 달하는 하중이 척추에 가해지기 때문에 초보 골퍼가 장타를 치려고 무리하게 스윙하다 보면 허리에 부담을 줘 부상을 당하기 십상이다.

프로들은 스윙 시 보통 90도 정도의 어깨 회전 각도에서 나오는 충분한 어깨 회전력으로 장타를 이끌어낸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는 스윙 시 어깨 회전 각도가 60도도 채 되지 않아 어깨 회전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무리하게 허리를 틀어 장타를 치려고 한다.

또한 프로들은 하체에서 이끌어낸 힘을 팔로 전달해 임팩트를 하므로 척추에 무리가 덜 가면서도 비거리가 긴 반면 아마추어는 오로지 허리 힘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척추에 무리를 주게 된다.

장타에 대한 과욕으로 잘못된 스윙을 반복하다 보면 허리 통증과 함께 한쪽 다리가 쑤시는 옆구리 디스크(극외측 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일반적인 디스크(추간판탈출증)는 척추 마디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물렁뼈가 신경관 안에서 뒤쪽으로 돌출돼 신경을 압박하면서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을 유발하는데, 옆구리 디스크는 신경관 밖에서 옆쪽으로 돌출된 물렁뼈가 신경절을 누르는 경우를 말한다.

이로 인해 허리 디스크와 옆구리 디스크의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허리디스크는 신경근을 압박해 허벅지가 당기는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반면 옆구리 디스크는 엉치와 다리 쪽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옆구리 디스크는 MRI 관측촬영을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주사와 약물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어 신경 손상이 일어난 경우에는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돌출된 디스크를 제거하는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이 시행될 수 있다.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은 대표적인 디스크 수술 치료법으로 최소절개를 통해 미세현미경을 넣어 시야를 확보한 후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 조각과 인대를 제거하여 신경이 눌리지 않게 하는 수술법이다.

수술 시 현미경을 통해 병변을 확대해 보면서 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신경 손상의 위험이 없으며 병변에 접근하는 치료 통로가 매우 작아 근육 손상 및 출혈이 거의 없어 수혈이 필요 없다. 이로 인해 수술 당일 안정을 취한 후 바로 보행이 가능하다. <참튼튼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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