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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선 원장의 튼튼골프] 천장관절증후군
기사입력 2016-07-21 06:00:17.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준비운동 게을리하면 천장관절증후군 위험 높아”
   

직장인 임모(43)씨는 지난 달 골프연습 후 허리통증이 느껴졌다. 처음엔 지나친 연습으로 인한 일시적 허리 통증으로 여기고 한동안 골프를 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휴식 이후에도 통증이 점점 더 심해져 일상생활까지 불편해지자 병원을 찾았다. MRI 진단 결과 임씨를 괴롭힌 질환은 ‘천장관절증후군’이라는 생소한 병이었다.

천장관절증후군은 요추 끝 부분의 골반을 형성하는 엉덩이 뼈와 골반 뼈로 구성된 관절에 손상이 일어나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만성 요통 환자 중 30%가 이에 해당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허리디스크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천장관절증후군은 다양한 외부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잘못된 생활자세로 인해 천장관절 주위를 이루고 있는 인대가 지속적으로 변형돼 손상된 경우와 교통사고나 무리한 운동으로 외부적인 충격이 가해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골프와 같은 운동 시 준비 운동이 부족한 생태에서 갑작스런 스윙을 하게 되면 허리의 경직된 근육이 파열되면서 천장관절에 손상을 입게 된다.

천장관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천장관절에 외상이나 압력이 가해지면 주위 근육이 수축되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사타구니와 대퇴부 뒤쪽을 지나 발가락까지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면 만성 요통의 원인이 되므로 하루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천장관절증후군은 증상의 경중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경미한 통증은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법을 통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한 달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비수술적 치료법인 경피적 경막외 신경성형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경피적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꼬리뼈를 통해 얇은 관(카테터)을 삽입한 후 병변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해 유착된 곳은 풀어주고 염증은 가라앉히는 치료법으로 통증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전신 마취 없이 국소 마취로 진행되며, 시술 시간도 20~30분 내외로 짧아 치료에 대한 환자의 심리적 부담이 적다.

하지만 경피적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의사의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달라지므로, 숙련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참튼튼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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