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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선 원장의 튼튼골프] 디스크환자, 다시 골프 시작해도 될까?
기사입력 2016-08-04 06:00:1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5년 전 디스크 수술을 받은 이모씨는 수술 후 걷기나 수영 등 운동요법으로 허리를 관리하며 골프를 잠시 중단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업을 하다보니 거래처 사람들과의 골프를 피할 수 없어 다시 골프채를 잡았다.

그런데 골프 자체가 허리를 많이 쓰고 척추를 꼬았다 푸는 등 허리에 무리가 가는 운동이기에 혹시 이러다 디스크가 재발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걱정이 앞선다.

최근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허리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골프를 쳐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많다.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골반과 허리 근육을 뒤틀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것은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척추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허리보다 어깨와 몸통을 이용한 스윙을 해야 무리가 덜 가기 때문에 정상인보다 스윙 밸런스를 맞추는 일이 더 힘들 수밖에 없다. 허리디스크가 있어도 안전하게 골프를 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디스크가 있는 사람이라면 적절한 물리치료와 수영 등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먼저 한 뒤 골프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는 허리 관절을 감싸는 근육을 발달시켜 관절과 디스크가 감당할 하중을 근력이 나눠 허리 충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골프를 시작하기 전에는 워밍업과 스트레칭 운동을 사전에 충분히 하고 허리 부담을 덜어 주는 스윙법으로 바꾼다면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

스윙할 때는 한 다리에서 다른 다리로 균등히 체중을 이동하면서 허리로 갈 충격을 다리, 발, 엉덩이가 대신 흡수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거리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기본에 충실한 자세로 경기에 임하는 것이다. 골프에서 비거리는 스윙 스피드에 비례한다. 스윙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서는 허리를 기준으로 상반신을 꼬았다 풀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해야 하는데 이는 결국 허리에 큰 부담을 준다.

풀스윙 대신 스리쿼터 스윙으로 부드럽게 쳐서 몸에 오는 무리를 줄이는 것도 권할 만하다. 꾸준한 퍼팅 연습으로 비거리에 대한 핸디캡을 만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과도한 연습은 척추관절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오랜 시간 골프 연습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디스크가 재발되었다면 최소절개 미세현미경 수술로 재발된 디스크 부위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최소절개 부위를 통해 미세현미경을 넣어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수술 후 바로 걸을 수 있을 만큼 회복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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