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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선 원장의 튼튼골프) 잘못된 어프로치 샷, 골프 엘보의 원인
기사입력 2016-08-11 08:00:0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골프엘보’라는 용어가 따로 있을 만큼 팔꿈치 손상은 골퍼들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질환이다. 의학적 용어로 ‘내측상과염’이라 불리는 골프엘보(Golf elbow)는 팔꿈치와 관절의 안쪽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스윙 시 팔과 팔꿈치에 지속적인 무리가 가해져 발생한다.

특히 홀컵에 넣기 위해 깃대에 바짝 붙일 수 있는 스윙 기술인 어프로치 샷을 할 때 부상 확률이 높은데 이는 타구 때 볼 뒤의 지면을 때리는 이른바 더프가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어프로치 샷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체중 이동이다. 과도한 체중 이동으로 스윙이 커지고 손목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클럽헤드를 컨트롤하지 못해 부상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정확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체중을 이동하는 방법도 연습할 필요가 있다.

어프로치 샷을 할 때는 왼발과 오른발의 체중을 6대 4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인 체중 배분으로 이 상태를 백스윙 때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일반적인 스윙은 백스윙 때 체중이 오른발 쪽으로 이동을 하지만 어프로치 샷은 다운스윙부터 체중 이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클럽 헤드를 다운시키는 동시에 체중을 왼발 쪽으로 더 밀어주면 좋은 어프로치 샷과 함께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골프를 시작하기는 전 손목과 팔꿈치를 중심으로 5분 이상 스트레칭을 해주면 팔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

골프 엘보로 인한 팔꿈치 통증은 휴식을 취하면 금방 잦아드는 경미한 수준에서부터,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워질 정도로 극심한 수준까지 매우 다양하다. 경미한 수준의 통증이라면 가급적 팔을 쓰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전문의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골프엘보의 치료방법으로는 증상에 따라 체외에서 충격파를 가해 혈관 재형성을 도와주는 체외충격파와 물리치료가 시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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