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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선 원장의 튼튼골프] 무릎 불균형 상태에서 강한 스윙
기사입력 2016-09-08 07:00:0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골프는 무릎 관절에 부담을 주는 대표적인 스포츠 중 하나다.

실제 골프 스윙을 할 때 앞에 내놓는 무릎에 체중의 4배가, 뒤에 놓인 반대편 무릎에는 3.2배의 힘이 실리게 된다. 이 때문에 골프는 조깅이나 자전거타기보다 무릎에 더 많은 하중을 주는 운동으로 꼽힌다.

스윙을 할 때 항상 무릎의 회전이 동반되는데 이때 무릎 불균형이 심할수록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무릎 뼈 사이에 위치한 반월상연골판이 비틀려 찢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관절 내 연골을 보호하고 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반달 모양의 물렁뼈로 반월상연골판이 손상을 입으면 외부의 충격이 무릎 관절에 고스란히 전해져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은 관절초음파 검사와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파열된 부위가 작고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약물이나 물리치료를 통해 충분히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파열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자연적 치유가 불가능해 관절 내시경을 통해 봉합하거나 부분 절제술이 불가피하다.

관절내시경술은 환부에 1cm 미만으로 조그맣게 절개하고 관절 내시경을 집어넣어 손상된 부분을 보며 절제술을 시행하는 방법이다. 수술 후 무릎 통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호전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별 문제가 없으면 골프를 다시 시작해도 된다.

반월상연골판은 재생 능력이 없어 한 번 손상되면 완전히 회복하기 힘들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평소 꾸준한 근력강화 운동으로 무릎 주변 근육을 키우고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길러 주면 예방할 수 있다.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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