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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로 경직된 허리, 준비운동 없이 스윙하면 천장관절증후군 위험
기사입력 2016-10-06 06:00:1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홍기선 원장의 튼튼골프]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필드로 나가는 골퍼들이 늘고 있다.

가을은 선선한 날씨로 그 어떤 계절보다 골프를 즐기기 좋은 때이지만 심한 일교차로 인해 근육이 경직되어 자칫 잘못하면 부상을 당하기 쉬운 때이기도 하다.

특히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지 않아 허리가 경직된 상태에서 스윙을 하게 되면 허리 주변의 인대나 근육이 파열되어 심한 경우 천장관절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천장관절은 흔히 골반으로 알려진 부위로 척추가 움직일 때 나타나는 충격이나 하중을 흡수해 주는 곳이다. 이곳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천장관절증후군’이라고 한다.

천장관절증후군은 다양한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잘못된 자세로 천장관절 주위를 이루고 있는 인대가 지속적으로 변형되고 손상되어 발생한다. 하지만 골프처럼 편측성 운동을 준비 운동 없이 시작할 경우 척추의 균형이 깨지면서 나타나기도 한다.

천장관절증후군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천장관절에 외상이나 압력이 가해지면 주위 근육이 수축되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사타구니와 대퇴부 뒤쪽을 지나 가끔씩 발가락까지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면 만성 요통의 원인이 되므로 하루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천장관절증후군은 증상의 경중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초기에는 휴식 및 안정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약물과 물리치료, 주사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요법으로 증상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또한 고관절을 강화하는 근력 운동과 골반 교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통증 범위가 넓거나 증세가 심각한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천장관절증후군 치료의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는 경피적 경막외 신경성형술(PEN)이 있다.

신경성형술은 꼬리뼈를 통해 얇은 관(카테터)을 삽입한 후 병변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해 유착된 곳은 풀어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척추 질환의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 통증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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