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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랠리' 美 증시, 경계론 솔솔
기사입력 2016-12-21 16:41:0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다우지수 20000선 초읽기... "주식 너무 비싸졌다" 잇단 지적

 

 

미국의 30개 대표종목 주가를 산술평균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20,000선에 다가가면서 미국 주식이 너무 비싸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유례없는 랠리를 펼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17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20,000선까지 불과 25포인트를 남겼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56포인트(0.46%) 상승한 19,974.62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주식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시행할 인프라투자와 감세, 규제 완화 등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지난 6주간 이른바 ‘트럼프 랠리’를 펼쳤다.

대선 이후 다우지수는 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 나스닥지수는 5% 각각 뛰어오르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이 너무 비싸진 것 아니냐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우지수 구성 종목의 예상실적 대비 주가는 19배, S&P500지수는 21배, 나스닥지수는 32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지난 8년간 평균치인 각각 14배, 16배, 27배를 훌쩍 뛰어넘는다.

다우지수 20,000선은 미국 월가에서 주목하고 있는 대표적 경계선으로,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넘어선다는 것은 현 상승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유세프 아바시 존스트레이딩 글로벌마켓 투자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다우지수가 20,000 선이라니 조금 불안하고 조심스럽다”면서 “오름세에 베팅하는 심리가 너무 강하다”고 말했다.

마이클 애론 스테이트스트리트 수석투자전략가는 “지금은 허니문 기간으로, 취임식까지 상승 랠리는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정책을 실제로 시행하는지 보기 전까지는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도 지난 13일 CNBC 방송에 출연, “주식이 너무 비싸졌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주식이 비싸진 것은 저금리 때문”이라며 “향후 놀라울 정도로 낮은 수준에 오래 머문 금리가 정상화되면 큰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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