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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곤, KPGA선수권 우승…3년 만에 국내 투어 2승째
기사입력 2017-06-25 16:21:55.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KLPGA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오지현이 2년  연속 우승

황중곤(25)이 제60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황중곤은 25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2·698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황중곤은 공동 2위 선수들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황중곤은 2014년 8월 매일유업 오픈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국내 투어에서 2승째를 거뒀다.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는 2011년 미즈노 오픈과 2012년, 2015년 카시오 오픈 등에서 총 3승을 달성한 바 있다.

국내 프로골프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최종라운드 중반까지 공동 선두가 7명이나 되는 대혼전이 펼쳐졌다.

챔피언조가 9번 홀을 마친 오후 1시쯤 황중곤을 비롯해 김기환(26), 김태우(24), 김병준(35), 이형준(25), 박은신(27), 장이근(24) 등 7명이 17언더파에서 공동 선두를 이뤘다.

이형준이 12번부터 15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황중곤이 17번홀에서 다시 공동 선두를 만들었다.

승부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갈렸다.

한 조 앞에서 경기한 이형준의 약 6m 내리막 버디 퍼트가 짧았고, 3m 거리에서 시도한 파 퍼트마저 빗나가면서 보기를 기록했다. 반면 황중곤은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하면서 1타 차 리드를 지켜냈다.

올해 한국오픈 우승자 장이근은 1971년 한장상 이후 46년 만에 같은 해에 한국오픈과 KPGA 선수권을 석권하는 대기록에 도전했으나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 공동 6위에 올랐다.

한편 같은 날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ㆍ한경 레이디스컵에서는 오지현(21)이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거둔 오지현은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8위(2억4211만원)로 올라서며 3년 연속 시즌 상금 2억원을 돌파했다.

김태형기자kth@〈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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