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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등 항만 8곳에 배후단지 조성
기사입력 2018-01-01 11:00:25.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3000만㎡ 규모…2030년까지 1.5조 투입

오는 2030년까지 부산항 신항 등 전국 항만 8곳에 3000만㎡ 규모의 배후단지가 조성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 및 항만별 배후단지개발계획'을 확정·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배후단지로 지정된 항만은 △부산항 신항 △인천항 △광양항 △평택·당진항 △울산항 △포항항 △목포항 △마산항 등이다.

부산항 신항은 물류와 비즈니스를 연계한 '글로벌 복합비즈니스형 항만'으로 조성되고, 인천항은 수도권과 환황해권 물류거점이 되는 '국제물류지원 강화형 항만'으로 거듭난다.

평택·당진항은 수도권 등 중부권역의 생산재 수출입 거점을 목표로 하는 '제조기반 부가가치 창출형 항만'으로, 광양항은 석유화학·제철 등 배후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클러스터 기능 강화형 항만'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울산항과 포항항, 목포항, 마산항 등은 배후 권역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산업 특화형 항만'으로 조성된다.

해수부는 2030년까지 민자를 포함해 총 1조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항만배후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기업입주 등을 통해 11조900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하고 제조·물류시설 건설, 입주기업 인력고용 등으로 8만7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현철 해수부 항만국장은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항만별 특성에 맞춰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면서 "기업유치를 통해 항만·물류 관련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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