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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 키우는 필로티 출입구 설치 기준 마련
기사입력 2018-01-25 10:19:0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김정우 의원 건축법 개정안 대표발의

필로티 구조로 된 건축물의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출입구 설치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은 25일 필로티 구조 건축물의 1층 출입구를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위치, 너비 기준 등에 따르도록 하는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건축법은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보조출구와 비상구 설치, 출구의 너비 기준 등을 정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에서 필로티 구조 건축물의 1층 중앙에 있는 출입구가 공기 유입을 원활하게 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개정안에는 1층 전체가 필로티 구조로 된 건축물의 1층 외벽에 설치하는 출입구는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위치, 너비 기준 등에 따르도록 했다. 위반 시 건축주와 설계자 등에게 벌칙을 부과하는 내용도 담았다.

김정우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 건물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라며 “제천 화재 참사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고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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