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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재개발 밑그림 그린다
기사입력 2018-02-12 13:28:24.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해수부, ‘인천 내항 일원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1·8부두 재개발 방안도 마련
   

 

인천항 1·8부두를 포함해 인천 내항과 주변 지역을 통합 개발하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인천 내항 일원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항 1·8부두는 소음·분진 등 환경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데다 신항만 개장에 따른 유휴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1·8부두 재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인천 내항과 주변 지역의 통합 개발을 병행하기로 했다.

인천 내항 통합 개발은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화 방안 수립과 인천 내항 일원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등 ‘투트랙’으로 추진한다.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화방안은 1·8부두 재개발을 위한 기본구상과 개발계획, 항만기능의 재편 및 정비계획, 사업타당성조사 등을 담게 된다.

인천 내항 일원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은 여의도 면적의 절반 크기에 달하는 4.6㎢ 규모의 인천 내항과 주변 배후부지에 대한 재개발 개념 구상 등을 마련하는 작업이다.

해수부는 다음달 용역 수행업체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용역에는 경험이 풍부한 도시개발 전문가들과 엔지니어링사, 컨설팅 업체 등도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투자수요를 조사해 구체적인 유치방안 등을 마련하고, 올 연말까지 인천 내항 미래비전 등을 담은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이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인천 내항 통합개발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용역 초안 작성부터 계획 수립까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용역 과정에서 정책 수요자인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인천 내항과 주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천 내항이 세계적인 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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