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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 재도약’ 우리가 뛴다]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
기사입력 2018-08-09 06:00:1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현장에 답 있다” 소통경영 최우선
   

“조합이 수행할 사업을 준비할 때는 항상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생각한다. 조합원의 목소리를 담아내지 못하는 사업은 그저 공리공론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김의복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 이사장이 ‘조합원 퍼스트’ 중심의 경영기조로 재도약 기반 다지기를 시작했다.

     

2014년 11월 출범 당시에는 기존 공제시장에서 경쟁력이 낮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기우에 불과했다.

4년간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어오며 건설기술용역 공제시장에서 안정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은 한국건설감리협회(현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소속기관으로 운영된 2009∼2014년 당시 실적이 매해 40억원대에 그쳤다.

그러나 독립법인으로 사업을 추진한 2015년 이후부터는 매해 64억원, 69억원, 67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33억원의 실적을 확보한 상태다.

외형적 성장 지표도 뚜렷해졌다.

출범 3년차인 지난해 말 처음으로 조합원 200개사 및 자산 300억원을 돌파했다.

출자금의 현재가치를 볼 수 있는 좌당지분액도 매년 약 4% 정도 순증했다.

무엇보다 보험업계 재무건전성 평가지표인 RBC비율은 382%, 부채비율은 19.8%를 기록하며 초우량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기반에는 조합원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영전략이 꼽혔다.

보증수수료 42% 인하, 조합업무 이용시간 확대, 수수료 분납제 시행 등 공제업무는 물론 조합원사 임직원 단체상해보험 운영, 법률지원 서비스 제공 등 조합원 복지서비스에도 힘을 쏟은 결과라는 게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의 설명이다.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은 이 같은 성장 기반 확대를 위한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안’ 추진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사업영역 장벽을 없애는 건진법 개정안은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의 사업영역을 ‘건설사업관리’뿐 아니라 설계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합원 상당수가 설계와 건설사업관리 두 분야에서 활동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이 같은 내용은 건진법 개정안은 국회에서 심의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까지 올려진 상황이다.

김의복 이사장은 “과거 공급자 위주의 기술용역 공제시장이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돼야만 조합원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을 수 있다”며 “우리 조합이 이러한 시장을 구축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진법 개정으로 설계ㆍ건설사업관리 보증수수료 경쟁체제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건진법 개정안 등 조합과 관련된 사업들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형용기자 je8day@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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