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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2년만에 10배 커져
기사입력 2019-02-07 15:57:3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환경부, 2015년 631억원에서 2017년 6123억원 규모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이 단 2년 만에 10배(금액기준)나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산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7일 배출권 거래제 제1차 계획기간(2015∼2017년)의 주요 지표를 분석한 종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기업에 온실가스 배출권을 할당해 여유분 또는 부족분을 다른 기업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제도 도입 첫해 거래량은 573만t에 불과했다. 거래금액도 631억원 규모에 그쳤다.

하지만, 2년만인 2017년 거래량은 2932만t으로 5배 이상 늘었고, 거래금액은 6123억원으로 약 10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가격도 2015년 t당 1만1007원에서 2017년에는 2만879원으로 약 2배가 됐다.

한편, 지난 2015∼2017년 업체들이 배출권으로 할당받은 양(16억8629만t)은 국가 전체 배출량(21억225만t)의 80.2%를 차지했다.

또 할당대상 업체들의 배출권 제출률은 2015년 99.8%(521/522개), 2016년 100%(560개), 2017년 99.7%(589/591개)로, 계획기간 전체 이행률 99.8%를 기록했다. 배출권을 제출하지 못한 3개 기업(3만4000t)에는 과징금이 부과됐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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