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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풍산FNS, 지진계측센서 독자기술 개발
기사입력 2019-03-11 05:00:1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풍산FNS의 지진가속도센서



외산 기기가 장악한 지진가속도센서 분야에 싸고 성능 좋은 국산 제품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풍산FNS(대표 류상우)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최근 수행한 ‘2018년 하반기 지진가속도계측기 성능시험’에서 자사의 지진가속도센서가 우수한 성적으로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센서는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기관을 통해 군용센서 운용환경 규격인 ‘미국 MIL-STD-810F 성능시험 및 IP67 방진방수시험’을 통과해 실제 지진을 측정하기 위한 제품 적용환경에 대한 신뢰성까지 마쳤다.

류상우 풍산FNS 대표는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된 풍산FNS의 지진가속도센서가 국가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로써 해외센서가 장악하고 있는 시장을 대체할 뿐만 아니라 자체 보유기술로 빠른 유지보수를 통한 정확한 계측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한반도 지진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풍산FNS에 따르면 지진가속도센서는 지반의 미세변위까지 계측 가능하고, 원거리에서 사람의 발자국 진동까지도 계측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반면 가격은 해외에서 수입되는 센서보다 더 낮은 가격에 양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100%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이어서, 수입 제품보다 빠르고 정확한 유지보수, 사용자 맞춤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년간 100여억원을 들였는데도 기상장비 국산화율이 30∼40%에 머물고 있다”며 “공항 기상관측 장비가 고장 났지만 외국 제조사의 협조가 안돼 1년 넘게 수리를 못하는 등 기상장비 국산화는 국가경제는 물론이고 정확한 기상관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풍산FNS는 국내 최대 방위산업 회사인 풍산의 자회사로, 방위산업 분야와 정밀가공 분야에서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ㆍ공급하는 중견기업이다. 1973년 창립 이래 40여년간 첨단 정밀신관 및 관성항법용 고정밀 가속도 센서 기술과 정밀기술 등을 발전시켜왔다.

현재 풍산FNS는 선진국 수준의 고정밀 가속도계를 생산해 각종 미사일과 유도무기 등 군사용 항법장치를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에는 국방품질경영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국가품질유공자 대통령상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초장대 교량, 초고층 빌딩 등 구조물의 변위를 정밀하게 계측할 수 있는 변위계측기를 개발해 국토교통부 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

류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풍산FNS 제품의 성능과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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