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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청권 건축 인허가 ‘희비’
기사입력 2019-03-13 15:22:44.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대전·세종 ‘울고’ 충남·북 ‘웃고’…반토막 난 ‘세종’ 건축경기 빨간불

신규 건축물량을 가늠해볼 수 있는 건축 인허가 면적을 놓고 충청권의 희비가 엇갈렸다.

대전과 세종은 지난해 건축 인허가 면적이 나란히 내리막길을 걸은 반면 충남과 충북은 동반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대조를 이뤘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 1억6028만5307㎡로, 전년 대비 6.2% 감소했다.

동수로는 27만198동으로, 전년에 비해 2.8%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보다 9.9% 줄어든 293만5734㎡에 그쳤다.

동수로도 3572동으로, 전년 대비 3.6% 줄었다.

특히 세종은 작년 한해 동안 인허가 면적이 127만1634㎡(-53.4%)에 그치며 전년에 비해 반토막 이상 났다.

그러나 동수로 보면 2062동으로, 전년보다 3.0% 늘었다.

반면 충남과 충북은 지난해 건축 인허가 면적이 증가하며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년 충남의 인허가 면적은 1064만1311㎡로, 전년 대비 17.4% 증가했고, 충북은 854만6135㎡로, 전년보다 8.4% 늘어났다.

동수로도 충남은 2만4158동으로, 17.4%, 충북은 1만7284동으로, 8.0% 증가했다.

건축물량의 또다른 선행지표인 착공 면적은 대전과 충북이 자리를 맞바꿨다.

지난해 전국 착공 면적은 1억2116만459㎡로, 전년 대비 5.8% 감소한 가운데 인허가 면적이 줄었던 대전은 착공 면적이 282만1047㎡로, 전년 대비 21.1% 증가하며 인허가 면적의 감소를 만회했다.

그러나 작년 인허가 면적이 10% 가까이 늘었던 충북은 착공 면적이 606만7308㎡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하며 다소 부진했다.

세종과 충남의 경우 착공 면적이 인허가 면적과 같은 흐름을 나타냈다.

세종의 지난해 착공 면적은 164만4712㎡로, 전년 대비 13.0% 줄어든 반면 충남은 인허가 면적의 호조를 이어가며 착공 면적 805만9054㎡로, 전년보다 2.8% 증가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작년에는 주거용과 상업용 건축물의 건축 허가·착공 면적 등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며 “충청권으로 좁혀보면 인허가 면적과 착공 면적이 눈에 띄게 감소한 세종의 건축부문의 경기가 급격하게 위축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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