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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업노조,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반대”
기사입력 2019-03-27 16:05:5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국회 환노위 의원과 원대 5당 정책실에 반대의견서 전달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이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에 반대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 전원과 원내 5대 정책실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조는 의견서를 통해 “돌발변수가 많은 건설업 특수성에도 현재 3개월 이내의 탄력근로제로도 충분히 법정 노동시간을 준수하면서 공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도로, 철도와 같은 국책공사나 터널 등은 24시간 현장이 돌아가는 돌관공사가 필요하고 공사도 실제 2년에서 길게는 5년씩 진행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터널이나 지하철과 같은 돌관공사 담당 조합원을 인터뷰한 결과 추가적인 탄력근로 단위기간 확대 없이 현행으로 충분하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근로시간 단축 건설현장 운영방안을 시행해 해당 공사들에 유연근무제와 교대근무, 주말 현장 셧다운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면서 “해당 현장 조합원들은 현행 유연근무제에 따른 주 52시간이 지켜지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현재 건설업 노동시간 문제는 52시간제 노동법 개정에도 공사기간, 공사비 조정 등이 현실화하지 않아 발생하는 것이고 국토교통부에서 관련 절차 조정을 시행하고 있는 단계”라면서 “한번 확대되면 돌이킬 수 없는 탄력근로 단위기간 확대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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