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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1분기 도시정비시장 수주 성과는?
기사입력 2019-04-02 06:30:12.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전국 12개사업지서 시공사 선정...현대건설·GS건설 '두각'

2분기는 활기 조짐...장위6·신당8·한남3 재개발 등 '대기'

 

도시정비시장의 신규사업 수주 규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건설경제신문>이 올해 1분기 시공사를 선정한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지를 집계한 결과, 건설사들은 전국 12개 사업지에서 약 2조5600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분기(약 4조3700억원) 대비 41%가량 줄어든 규모다. 지난 2017년 1분기의 시장 규모가 약 7조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위축이 한층 두드러져 보인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개발이 7곳, 재건축 5곳을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8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별로 △서울 4곳 △경기 3곳 △인천 1곳 순으로 많았다.

지방에서는 대전, 대구, 충남, 전남에서 각각 1개 정비사업 조합이 시공사를 선정했다.

신규 수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건설사는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건설사 중 유일하게 1분기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월 경기 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을 따내며 수주 포문을 열어젖힌 데 이어,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2개의 재건축 사업지(대치동 구마을3지구, 등촌1구역)를 동시에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2위 자리는 GS건설이 차지했다. GS건설은 서울 봉천4-1-3구역 재개발과 대전 대사동1구역 재개발을 품에 안으며 약 43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나머지 건설사들은 1개 사업지를 따내며 실적 확보에 성공했다.

포스코건설은 3160억원 규모의 대구 중리지구 재개발을 따냈으며, 롯데건설은 대림산업과 4300억원 규모의 인천 신촌구역 재개발을 품었다.

중견사들의 활약도 잇따랐다.

요진건설산업이 경기 평택 세교1구역 재개발(약 2400억원)을, 금호산업이 충남 봉명3구역 재개발(약 2000억원)을, 중흥토건이 목포 용해주공3단지 재개발(약 1900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오는 2분기에는 1분기보다 도시정비 시장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연초에는 인사이동과 함께 사업계획이 일부 수정되는 등 조직이 재정비되는 때라 수주 활동에 집중하기 어려운 시기”라며 “여러 건설사들이 신규 사업지를 수주하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장위6구역 재개발 사업지를 두고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정면승부를 벌일 예정이며, 신당8구역 재개발에서는 대림산업과 동부건설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서울 방화6구역 재건축, 서울 고척4구역 재개발 등의 사업지 역시 상반기 중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도시정비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3구역 재개발도 시공사 선정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한남뉴타운 중 가장 속도가 빠른 사업지인 한남3구역은 지난달 29일 용산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는 2003년 뉴타운 지정 후 16년 만이다. 이 사업지에서는 대림산업, GS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이 수주를 벼르고 있어 치열한 수주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지방에서도 시공사를 뽑는 사업지가 줄 이을 예정이다.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 대전 중앙1구역 재개발, 제주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인천 경동율목 재개발,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등의 사업지에서는 이달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린다.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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