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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탑건설, 청주서 1000억원 규모 재건축 수주 초읽기
기사입력 2019-04-04 07:00:1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유탑건설이 약 1000억원 규모의 재건축 사업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업지는 충남 청주 사창제2공구B블럭 재건축으로, 올해 유탑건설의 마수걸이 도시정비사업지가 될 전망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탑건설은 청주 사창제2공구B블럭 재건축 조합에 단독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수주를 노리고 있다. 유탑건설은 지난해 2100억원 규모의 대전 대화동2구역 재개발을 따낸 후, 도시정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견건설사다.

앞서 청주 사창제2공구B블럭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말부터 시공사를 찾아나섰다. 현장설명회가 열릴 당시에는 유탑건설을 비롯해 한양, 한라, 삼호, 극동건설, 대우산업개발 등의 건설사가 참여해 관심을 보였지만, 정작 입찰을 마감할 때면 응찰사가 나타나지 않아 번번이 유찰됐다.

그러나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된 이후, 유탑건설이 도전장을 던지며 시공사 선정작업이 순항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경쟁사가 나타나지 않은 만큼, 유탑건설의 무난한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탑건설은 △친환경 에너지절감 시스템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 △안전 시스템 △조경 특화 등의 단지 특화안을 제안해 조합원의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270-1번지 일대 2만2437㎡ 부지에 있는 기존 신라아파트, 평화아파트 등이 철거돼 새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신축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4개동 규모로, 총 456가구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 근린 생활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유탑건설의 수주 여부는 오는 5일 예정된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총회에서는 조합원 찬반투표로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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