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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文 정부 국토부, 시즌2 시작”
기사입력 2019-04-08 13:02:3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주택 경기부양 수단 삼아선 안돼… 안전ㆍ미세먼지 근본대책 등 강조

전 직원 월례조례 열어 조직 다잡고 차질없는 정책추진 주문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 월례조회를 갖고 빈틈없는 국정운영을 위한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산불피해 지원 및 철저한 안전관리 등을 주문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8일 “이제 문재인 정부 국토부의 ‘시즌2’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최근 최정호 후보자의 ‘낙마’로 어수선해진 조직을 다독이며 심기일전을 다짐한 것이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김 장관은 “지난 한 달 인사청문회 준비로 고생이 많았다”며 “예기치 못한 결과로 저를 비롯해 직원 모두 마음이 매우 무거울 것으로 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러나 지금은 올해 계획한 여러 정책이 결실을 보기 위해 업무에 속도를 내야 하는 시기”라며 “오늘 이 월례조회를 통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새롭게 출발을 다짐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김 장관은 “저는 임기가 조금 연장된 장관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국토부 장관이라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는 ‘전임 김현미 장관’이 추진했던 사업 중 좋은 정책은 일관되고 올곧게 계승해 나가고, 미진했거나 진척이 없는 사업들은 더욱 속도를 내고 새로운 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스로를 새로 취임한 장관으로 지칭하면서, 침체된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직원들에게도 심기일전을 당부한 발언이다.

당면 현안업무와 정책 추진도 꼼꼼히 챙겼다. 김 장관은 먼저 강원도 산불 복구 지원과 관련, “(이재민들에게) 지금까지 제공한 대형 수용시설이 아닌 가장 일상생활과 가까운 형태의 주거 지원을 해야 한다”며 “주거지원 때 농촌에서 생활하시던 분들의 삶의 특성을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주거복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라는 의지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가치”라면서 “주택을 경기부양의 수단으로 활용하자거나, 시장에만 맡기자는 목소리는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와 임차인 보호 강화 같이 주택시장의 안정을 뒷받침하는 정책 또한 흔들림 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안전 부주의, 초동 대처 미흡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구시대적 관행은 무능”이라면서 “잦은 결함과 사고로 국민의 우려가 깊은 안전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자”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서는 “버스, 건설기계 등 사업용 차량을 수소에너지로 전면 전환하는 것과 같이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검토하고 즉시 실행에 옮겨 달라”고 주문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 국토교통부가 건설분야를 필두로 대한민국의 어제를 먹여 살렸다면, 이제 미래도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할 때”라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캠퍼스 첨단 산업단지, 새만금, 혁신도시 시즌2와 같이 지역경제와 밀접한 사업들을 파급력 있는 브랜드로 키워내자”고 말했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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