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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상문화산단 민간사업자 선정 임박
기사입력 2019-04-22 05:00:17.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지역경기 활성화 기대감 ‘솔솔’
   



4조원대 사업비가 투입되는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조감도)의 민간사업자 선정 작업이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지역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부천시는 이번 공모에서 총 920.84점으로 1등을 차지한 GS건설 컨소시엄과 본 사업협약을 위한 협의 후 오는 7월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부천시 상동 529-2번지 일원 1단지(18만9316㎡)와 2단지(16만2600㎡)를 통합 개발(35만2000㎡)하는 프로젝트로 땅값만 1조원에 달한다. 부천시는 이곳을 영화ㆍ만화ㆍ영상(방송)ㆍ문화산업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도심형 융ㆍ복합 영상문화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일부 공개된 개발계획만으로도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니픽쳐스, 마블익스피리언스, EBS 등 국내외 영상, 방송, 전시 관련 등이 총망라된 입주 예정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상문화산업단지에 걸맞는 기업들이란 평가다.

이 중 소니픽쳐스는 부천시의 영상문화 인프라에 관심을 갖고 참여의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마다 부천에서 열리는 영화제와 국제 만화축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 영상문화에 대한 부천시의 아이덴티티(Identity)와 소니픽쳐스의 TV, 비디오, 게임 VRㆍAR 영상제작 기능 등이 맞아떨어진다는 것이다. 소니픽쳐스는 부천을 생산거점으로 삼아 아시아 사업부문의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8만2000㎡의 오피스와 문화집회시설에 입주할 기업, 단체 등에 10년간 임대료 면제, 영상시설 투자비 지원, 활성화 비용 지원 등 기업 유치에 대한 현실적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번 공모의 의미를 영상 관련 기획, 투자, 제작, 전시, 유통이 한꺼번에 가능한 영상산업단지의 개발로 이해했다”며 “영상산업단지 조성 완료시 약 1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역 부동산 시장도 대형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판교에 IT기업 유치에 성공한 성남시나 한류월드 내 방송산업 유치에 성공한 고양시처럼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가 부천시 부동산시장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부천시는 지금까지 서울과 인천 중간의 베드타운으로 정체된 도시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번 사업이 성공하면 도시브랜드와 이미지의 획기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4조원대 개발사업의 파급효과를 통해 도시발전의 가속화와 자산가치 상승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영상 미디어 등 부가가치가 큰 산업시설의 지역 유치가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고소득 종사자의 실수요로 이어져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김 팀장은 “영상문화산업단지가 위치한 부천시 상동 지역 뿐만 아니라 부천시 전체 시장에도 호재가 될 수 있다”며 “영상문화단지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부천 상동 지역을 주목해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형기자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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