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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상 앞 미중 강대강 대치에 中 증시 급락
기사입력 2019-05-06 15:41:3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중국산 수입품 관세 추가 부과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중국이 무역협상 자체를 취소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으로 반발하자 중국 주요 증시가 급락세를 연출했다.

6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우량주를 모은 CSI300 지수는 개장 직후 3.5% 급락했고, 상하이 종합지수도 3.0% 하락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2.5% 하락했다.

중국 위안화는 초반 거래에서 달러당 6.7980위안을 기록하며 3개월 보름 만에 최약세를 보였고, 10년물 국고채 선물은 0.41%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투자자들이 개장 초기 주식을 투매하고 위안화를 팔고 있으며 안전자산인 채권을 찾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아시아 금융시장을 휘저었다”고 말했다.

미국 금융시장도 불안하다. CNBC는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미 증시가 다음날 개장하면 45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시작할 것임을 암시했다. S&P 500과 나스닥-100 지수 선물 역시 6일 개장 시 하락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60.49달러로 2.34% 하락했고, 국제 기준인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69.37달러로 2.09% 하락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미중 무역협상의 더딘 진행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지난해 9월 미국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10%의 관세를 오는 금요일인 10일 25%로 인상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기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우리에게 보내는 3250억 달러의 추가 상품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았지만, 곧 25%가 부과될 것”이라고 말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에 중국이 반발해 미국과의 무역협상 취소를 검토한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들이 나오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조됐다.

임성엽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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