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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성공한 사업가?... "1985~1994년 1.4조원 손실"
기사입력 2019-05-08 16:42:14.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85년부터 1994년까지 11억7000만달러(약 1조3700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 자료를 입수해 보도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1987년에 출판한 ‘거래의 기술(The Art of the Deal)’에서 자신을 성공한 사업가로 서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저서 출간 당시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었다고 전했다. 1985년 트럼프 대통령은 카지노와 호텔, 아파트 등 핵심 사업에서 4610만달러(약 5400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미 국세청에 신고했다.

1990년과 1991년에도 핵심 사업에서 각각 2500만달러 이상 손실을 보는 등 거의 10년 내내 손실을 봤다. 이 기간에 8년은 적자 때문에 소득세를 내지 않았다.

NYT의 이날 보도는 지난해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 사업, 납세 문제 등에 관해 광범위한 조사를 펼치면서 대통령에게 납세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와중에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자료 제출 요구에 ‘불응’으로 계속 맞서고 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 정보에 합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제보자를 통해 자료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 변호사인 찰스 J. 하더는 NYT의 납세 정보 관련 질의에 “명백히 거짓”이라며 “30년 전 대통령의 세금 환급과 사업에 관한 서류상의 기록은 매우 부정확하다”고 반박했다.

반면, 미 국세청의 전직 연구·분석·통계 책임자인 마크 J. 마주르는 신뢰할 수 있는 문서이며, 데이터는 수십 년 동안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NYT는 1986~1988년 트럼프는 자신의 핵심 사업이 견딜 수 없는 부채로 인해 활력을 잃는 동안 기업 인수를 선언함으로써 수백만 달러를 벌었지만, 투자자들이 그의 인수 제안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기 시작하면서 대부분의 이익을 토해내야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87년 미 주간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도 “내 또래 중 나보다 이룬 것이 많은 사람은 없다”면서 “불행한 일이지만, 분명한 것은 돈”이라고 과시했다고 NYT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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