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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2년 공공시장] 중대형 건설업계, SOC 예산 삭감 직격탄 맞아
기사입력 2019-05-10 06:00:2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300억원 미만 입찰은 늘어 중소업계는 반색



최근 5년 동안 공공 건설시장은 연간 기초금액이 30조원대를 유지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드웍스의 ‘최근 5년간 입찰현황’에 따르면 연도별로 전국에서 입찰이 이뤄진 공공공사는 2014년 31조4666억원(이하 기초금액), 2015년 35조6961억원, 2016년 33조7661억원, 2017년 39조6962억원, 2018년 34조601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처음 마련한 2018년 예산은 전년보다 28조4000억원 증가한 428조8000억원 규모의 ‘초슈퍼 예산’이었다.

복지 예산은 국회 논의 과정에서 일부 줄었지만 전년 대비 11.7% 증가한 반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14.2% 삭감해 2018년 공공공사 입찰금액이 전년에 비해 5조원 넘게 급감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 해 기초금액 300억원 이상의 대형 공공공사 입찰금액은 전년보다 4조4242억원 급감해 문재인 정부의 SOC 예산 삭감에 따른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중대형 건설업계의 주요 먹거리인 기초금액 300억원 이상 입찰금액은 지난 2014년 14조724억원, 2015년 17조168억원, 2016년 13조4294억원, 2017년 17조235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정부의 SOC 예산 절감 기조는 올해도 이어져 지난 1분기 입찰금액이 전년 동기(7조1764억원)의 87%인 6조2455억원에 그쳐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5년 간 기초금액 300억원 미만의 중소형 공공공사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초금액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은 2014년 5조8345억원, 2015년 5조7138억원, 2016년 6조9349억원, 2017년 7조5406억원, 2018년 7조3071억원으로 늘어 7조원대에 진입했다.

또 기초금액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은 2014년 3조432억원, 2015년 3조3095억원, 2016년 3조3649억원, 2017년 3조4339억원, 2018년 3조4677억원으로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기초금액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은 2014년 5조2976억원에 그쳤지만 2016년 6조1828억원, 2017년 6조4205억원, 2017년 7조4325원, 2018년 7조60억원으로 꾸준히 늘어 역시 7조원대에 접어 들었다.

기초금액 10억원 미만도 2014년 3조2189억원, 2015년 3조4732억원, 2016년 3조6164억원, 2017년 4조536억원, 2018년 4조92억원으로 증가세에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중대형 건설업계가 문재인 정부의 ‘복지 포퓰리즘’과 SOC 예산 삭감에 따른 직격탄을 맞고 있는 형국”이라며 “반면 중소건설업계의 주된 수주 영역인 기초금액 300억원 미만의 공공공사는 늘어 희비가 엊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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