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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 “적정공사비, 적정임금 위해 노사상생하자”
기사입력 2019-05-10 15:07:18.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민주노총 전국전설노동조합이 10일 “건설산업이 살 길은 적정공사비와 적정임금에 있다”고 강조했다.

건설노조는 이날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에 대한 호소문을 내고 “힘겨운 시기, 건설산업의 혁신을 위해 노사상생을 꾀하며 서로 머리를 맞댈 때”라고 주장했다. 건설노조의 호소문은 지난 9일 건단련이 정부부처에 낸 ‘건설노조의 불법 및 부당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 촉구 건의’에 대한 답변 성격이다.

건설노조는 최근 건설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구조적 문제를 보지 않고 노동자 탓을 하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건설노조는 “한국 건설비는 163만원/㎡이고 일본은 369만원/㎡으로 한국은 일본의 44% 비용으로 공사를 하고 있다”면서 “건설현장에선 중층적 다단계하도급 구조를 타고 내려가면서 공사비가 삭감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건설노조는 “건설사들이 이런 구조적 모순을 직시하지 않고 노동자들 탓만 하는 것은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것과 다를 게 없다”면서 “민주노총은 적정공사비, 적정임금을 위해 노사가 상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권해석기자 haeseok@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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