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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건축사 365명, 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 지킨다
기사입력 2019-05-16 08:31:08.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대한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들이 지난 2017년 11~12월 포항 지진 현장에서 복구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들이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현장에서 복구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 16일 ‘건축사 재난안전 지원단’ 발대식

재난 발생 시 전국 17개 시ㆍ도 건축사 365명 현장 파견

건축물 안전점검, 보수ㆍ보강 방법 자문 등 역할 수행



 

“재난 현장 어디든 달려갑니다”… 건축사들, ‘안전 한국’ 힘모은다

건축사협회 ‘건축안전 365’ 조직… 점검ㆍ보수ㆍ보강 방법 등 자문

 

“지원단 출범을 계기로 건축사가 재난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과 대안 제시에 나서는 등 ‘안전’ 하면 건축사가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재록 건축사 재난안전 지원단장(건축사협회 부회장)은 16일 서울 건축사회관에서 열리는 ‘건축사 재난안전 지원단’(이하 건축안전 365) 발대식에 앞서 이처럼 포부를 밝혔다.

김 단장은 “국가 재난 때 피해복구 현장의 주요 이슈는 대부분 건축과 연결된다. 최근 강원도와 산불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어 강원도청과 함께 재난극복 모범사례를 만들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건축안전 365’는 지진,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가 조직했다.

건축 전문가인 건축사는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등의 요청에 따라 그동안 경주와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과 최근 강원도에서 일어난 산불 등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 파견됐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서도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축안전 365’를 출범하게 됐다.

‘건축안전 365’는 국민의 삶의 터전인 건축물이 1년 365일 내내 항상 안전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전국 17개 시ㆍ도의 건축사 365명으로 구성됐다.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ㆍ도, 시ㆍ군ㆍ구 등의 요청에 따라 해당 지역사회에 소재한 ‘건축안전 365’를 중심으로 손상된 건축물의 안전을 평가하고 신속한 복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평상시에도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의 안전성능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보강 방안을 자문하는 등 국가와 지역사회의 정책 수요에 대응하는 사회봉사 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건축사협회는 이번 지원단 구성이 국민의 안전이 사회적 화두인 시기에 건축사의 사회적 책임·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16일 발대식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참석해 그간 포항 지진,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 등에 투입돼 활동한 건축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우리 국민의 삶의 터전인 건축물이 안전하도록 앞으로 정부도 전문가 등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는 내용의 격려사를 한다.



채희찬기자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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