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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광화문광장에 우회로 만든다
기사입력 2019-05-15 15:22:16.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서울시, 세종로 지구단위계획 변경 추진...오는 31일까지 열람  
   
‘새로운 광화문광장’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조감도.

 

서울시는 현재 경복궁 앞을 지나고 있는 기존 사직로의 우회로를 만드는 내용의 ‘세종로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주민 열람공고를 실시한다.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016년 광장을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문구를 내걸고 시민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광화문포럼’을 출범시키며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시는 지난 1월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에 대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하지만 설계안에 현재 서울정부청사의 경비대와 민원실, 어린이집 등 일부 땅과 건물이 포함돼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이 합의된 바가 없다며 반발해 갈등을 겪었다.

시에 따르면 편입되는 토지와 시설에 대해 청사의 기능을 유지하되, 대체할 곳을 마련키로 행안부와 시가 큰 틀에서 합의했다. 문화재청과 시가 함께 대체지를 찾아 제안할 예정이다.

시가 발표한 설계안에 따르면 세종문화회관 앞 차로를 보행로로 바꾸고, 경복궁 전면에 역사 광장을 만들어 광화문 광장은 지금보다 3.7배 넓어진다. 시와 정부의 예산 총 1040억원이 투입된다.

이처럼 정부청사 토지 편입에 대해서 급한 불은 껐지만, 새로운 광화문광장이 완성되기까지 아직 산적한 문제는 많다. 시는 올 하반기 기본설계 완료하고 연말에 시공사 선정해 내년에 착공, 오는 2021년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선 역사는 설계안이 발표된 지 약 4개월이 지난 지금도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에 대한 계획이 정부와 합의되지 않은 상태다. 시는 GTX A노선이 광화문광장을 지나가도록 제시했지만, 국토교통부는 광화문광장을 제외한 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의 설계안에 따르면 1·2호선 시청역까지 지하보도로 연결되고, 기존 5호선 광화문역에 더해 GTX A노선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까지 신설되면 광화문에 총 5개의 노선이 지나가게 된다.

현재 시는 국토부와 협의를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이순신 동상 앞쪽부터 시청 사이에 GTX A노선 역이 들어가는 내용으로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내달 중 용역을 마무리해 국토부에 제시할 계획이다.

착공을 위해선 토지 보상도 서둘러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토지보상 인력을 투입해 연내 사유지에 대해 매입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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