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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빅3, 1분기 성적 ‘희비’
기사입력 2019-05-16 14:59:2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포스코ㆍ현대제철 영업이익 ‘뚝’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큰 타격

 

철강업계 ‘빅3’가 올해 1분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은 작년동기 대비 20%가량 줄어든 반면 동국제강은 철근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포스코의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19.1% 감소한 1조2029억원에 머물렀다.

이 기간 매출은 1.0% 오른 16조142억원, 순이익은 28.2% 급감한 7784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전체 판매량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철강시황 악화로 인한 제품 단가 하락 여파로 실적이 부진했다는 게 포스코 측 설명이다.

특히 브라질 발레사 광산 댐 붕괴사고 이후 핵심 원재료인 철광석의 공급량이 줄면서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지만 실질적 판매가격에는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게 실적 하락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다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증가와 포스코에너지의 LNG발전 판매가격 상승 등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 선방하면서 7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현대제철도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7.6% 감소한 212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월별 고시제’의 영향으로 건설사와 마찰을 빚으며 봉형강 제품의 판매량이 부진했던 점도 한몫했다.

그러나 순천 3CGL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판재류 중심의 공급 물량 증가와 판매단가 개선 등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0% 오른 5조715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철근 판매량 증가와 단가 개선에 힘입어 이익률도 급격히 좋아졌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34.9% 급등했다. 매출은 1조374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9%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7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동국제강은 철강시황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이 줄었지만 봉형강 제품의 판매단가 인상과 후판, 냉연강판 등 판재류 제품의 수요처 다변화 등의 노력에 힘입어 전체 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브라질 CSP제철소의 영업수익도 전분기 대비 230억원 가량 개선되는 등 국내외 사업들이 선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계풍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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