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홈 뉴스
“‘기사 자격ㆍ7년 이상 경력자’ 또는 ‘산업기사 자격ㆍ10년 이상 경력자’ 찾습니다”
기사입력 2019-05-30 05:00:18.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고급기술인 채용 줄잇는 업계 ‘왜?’

서현 등 10여개 엔지니어링기업

7년 이상 경력자 무더기 모집공고

“PQ 고득점ㆍ사업 다각화 포석”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고급 기술인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엔지니어링사들의 고급 기술인 추가 수혈은 ‘사업수행능력(PQ) 평가 고득점 확보’와 ‘사업 다각화’ 등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에서 이뤄진 조치다.

엔지니어링 기술자 등급체계에서 고급 기술인은 ‘기사 자격을 보유하고 7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자’ 또는 ‘산업기사 자격을 보유하고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자’로 정의하고 있다.

29일 엔지니어링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여개 건설엔지니어링 기업들이 고급 기술인 채용 공고를 냈다. 이전에도 고급 기술인 채용은 꾸준했지만, 단시간에 약 10건의 공고가 몰린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철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현기술단은 지난 28일 ‘철도 궤도분야 건설사업관리(CM) 기술인’과 ‘도로분야 CM 기술인’을 채용하겠다고 공고했다. 두 분야에서 각각 고급 이상 기술인을 2인씩 선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 청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해린엔지니어링은 도로토질 및 정밀점검부문, 충북 진천군 소재 수일건설엔지니어링은 구조설계분야 고급 이상 기술인 고용 절차를 밟고 있다. 이어 건설엔지니어링사 더블유는 도로ㆍ구조ㆍ토질부문 고급 이상 기술인 모집을 공고한 상태다.

이 밖에 건일기술단과 경보기술단 등도 토목설계분야 기술인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업계에서는 줄을 잇는 고급 기술인 채용 공고를 두고 ‘PQ 평가 고득점 확보’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 다각화 차원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 엔지니어링사 관계자는 “고급 기술인은 중간 관리자격인 분야책임기술인까지 맡을 수 있는 엔지니어”라며 “일반적으로 한 엔지니어링 사업에서 고급 기술인이 최소 6∼7명 정도 돼야 PQ 평가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고급 기술인에 대한 엔지니어링사들의 수요가 꾸준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고급 기술인이 많으면 사업 확장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서현기술단의 ‘도로분야 CM 기술인’ 채용은 사업 다각화를 위한 기반 마련 작업이다. 서현기술단 관계자는 “사업 분야 확장 차원에서 약 2년 전부터 도로분야에 나서고 있는데, 이번 인력 추가 선발을 통해 도로부문 사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신성장동력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어 고급 기술인 채용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남영기자 hinews@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건설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 보시고 실시간 입찰정보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건설경제i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인쇄
팝업뉴스 닫기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