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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불] 속도 내는 지방국도 건설사업
기사입력 2019-06-10 06:40:16.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월요기획] 예타면제 사업 어디까지 왔나

 

1.2조 지방국도ㆍ인천-신도 평화도로 내년 착공 가시화

일부는 설계완료…전액 국고지원ㆍ지방비 부담 없어

화태∼백야 연도교ㆍ도봉산 포천선ㆍ석문산단 인입철도 등도 ‘속도’


예타가 면제된 26건의 SOC 중 가장 먼저 착공이 예상되는 사업은 단절된 국도를 연결하는 지방국도 건설사업 8건이다.

상대적으로 사업규모가 작은 데다 전액 국고지원으로 지방비 부담이 없고, 일부는 이미 기본 또는 실시설계 등 사전준비가 완료됐다.

국토부와 KDI 등에 따르면 현재 적정성검토를 받고 있는 지방국도사업 중 국도 42호선 정선 임계∼동해 달방(백봉령∼달방댐), 경남 산청 신안∼생비량 국도사업은 이미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도 21호선 천안 동면∼진천 구간과 순창 인계∼쌍치 건설사업 역시 앞서 기본설계까지 마무리됐다. 적정성검토 후 곧바로 착공 채비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다.

국도 3호선 이천 장호원∼여주 가남, 77호선 태안 고남∼창기 구간은 아직 설계용역 전이지만, 내년도 설계 및 착공예산(일부)만 확보된다면 여타 사업보다는 착공이 빠를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 관계자는 “국도건설사업의 최대 걸림돌은 예타와 재원인데 정부가 예타를 면제하고 조기 추진을 약속한 만큼, 적정성검토만 잘 마무리되면 대부분 내년 하반기에는 착공단계에 진입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 경주 농소∼외동 국도건설사업 역시 지난 2012년 설계용역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연결되는 울산외곽순환도로까지 예타 면제조치를 받은 만큼 조기 추진 가능성이 크다.

국도 77호선 화태∼백야 국도건설사업도 조기 착수가 기대된다.

이는 전남 여수에서 고흥까지 섬과 섬을 잇는 연도교 건설사업으로, 총 5277억원을 들여 교량 4개를 건설하게 된다.

최근 개통한 천사(1004)대교와 함께 대표적인 서남해안 관광벨트로, 이미 13개 연도ㆍ연륙교가 건설된 연결구간인 만큼, 적정성검토에서 노선 등 구조적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작다.

업계는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등 기술형 입찰방식을 접목한다면, 설계 등 준비기간을 더 단축해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면 착공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1000억원 규모의 영종∼신도 평화고속도로도 조기 착공이 기대된다.

인천시는 적정성검토가 완료되면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기본계획을 확정해 내년 중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후 곧바로 턴키 발주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석문산단 인입철도도 적정성검토만 통과하면 무리 없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충남도는 연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2021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 산단 내 물류 수요 및 입주기업들의 지원도 충분해 노선과 사업비 등 기존 사업계획에 큰 변화가 없다면 오는 2025년 완공을 기대할 만하다.

최근 정부의 최대 난제로 떠오른 신도시 교통망 문제와 관련된 지하철7호선 도봉산 포천선(옥정∼포천) 건설도 속도가 붙었다.

경기도는 늦어도 오는 9월 적정성검토가 완료되면 곧바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연결되는 도봉산∼옥정(15.3㎞) 구간이 이미 설계 중인 만큼, 수도권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착공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다만, 기본계획과 설계에만 각각 1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착공은 일러야 2022년 이후로 예상된다.

이 밖에 세종∼청주 고속화도로도 상대적으로 빠른 추진이 기대된다.

세종시는 당초 2020년 기본계획, 2022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착공을 추진했으나 예타 면제로 착공을 2년 앞당기기로 했다. 총사업비 8000억원 규모로, 적기에 사업예산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봉승권기자·이재현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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