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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에 부는 무인화 바람
기사입력 2019-06-10 06:00:26.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4차 산업혁명 시대] 무인화냐ㆍ일자리냐



8500㎞ 떨어진 굴삭기 원격조정, 광산엔 무인 덤프트럭

 

원격 조정이 가능한 ‘소형 타워크레인’은 건설기계 무인화 기술로 보면 초보 단계다.

진경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장은 “이미 굴삭기, 덤프트럭, 휠로더 등 많은 건설 중장비 분야에서 무인화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건설기계 ‘빅2’인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굴삭기에 원격제어 기술을 도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4월 세계적인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BAUMA) 2019’에서 무려 8500㎞ 떨어진 굴삭기를 원격조정해 박수를 받았다. LG유플러스의 5G 기술로 독일 뮌헨 전시장에서 한국 인천의 굴삭기를 원격조정한 것이다. 또 굴삭기에 부착한 센서로 작업 현장의 넓이와 깊이 정보를 3차원으로 정밀하게 측정하는 ‘3D 머신 가이던스’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현대건설기계는 글로벌 엔진 메이커인 미국 커민스와 손잡고 굴삭기 원격 진단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자사의 원격관리시스템(Hi-MATE)과 커민스의 엔진 솔루션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굴삭기 엔진의 부품 이상 여부와 문제해결 방안이 담긴 진단리포트를 실시간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또 아마존(Amazon)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Alexa)를 활용해 운전자가 음성으로 장비를 제어하는 기술도 갖췄다.

굴삭기 등에 센서를 달아 작업 정밀도를 높여주는 ‘머신콘트롤(Construction Machine Controlㆍ건설장비 자동화시스템)’은 이미 건설현장에 보편화됐다. 머신콘트롤과 드론(Dron)을 활용한 통합건설관리 플랫폼은 대규모 굴착공사가 필요한 아파트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 중이다. 일반적으로 굴삭기 작업은 운전기사가 굴삭기로 땅을 파면 측량사가 직접 땅을 판 곳의 면적과 경사도 등을 재지만, 머신콘트롤 도입 후 측량사가 현장에서 사라졌다.

국내에선 낯선 무인 덤프트럭도 외국에선 광산 현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공급되고 있다. 볼보트럭은 스웨덴 볼리덴 광산에서 총 8대의 무인 트럭을 운행 중이다. 세계 최대 건설기계업체인 미국 캐터필러는 전세계 광산 8곳에서 200여대의 무인 덤프트럭을 운용하고 있다.

 

김태형기자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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