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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ESS 배터리 화재 막을 ‘무방향 냉각판’ 개발
기사입력 2019-06-10 13:46:1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한국기계연구원은 에너지기계연구본부의 이정호 연구팀이 장비 열관리를 위한 ‘무방향성 상변화 냉각판’(TGP)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작동 방향과 관계없이 전자제품의 열을 식힐 수 있는 신개념 냉각 판 개발은 세계 최초라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냉각 판 고온부 금속 표면은 많은 구멍을 내는 구조(다공성)로 가공했다. 매끄러운 표면보다 요철 있는 구조에서 물이 더 빨리 끓는다는 것에서 착안했다. 냉각 성능은 기존보다 2배 이상 향상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정호 박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냉각이나 고출력 발광다이오드(LED) 등 열관리 분야에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며 “최근 잇따른 화재로 이슈가 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에도 직접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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