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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팩토리 앞세운 제조업, 도입 속도 빨라
기사입력 2019-06-11 05:00:1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다른 산업 무인화 어디까지 왔나

IoT 활용 최적의 생산현장 구현

산업부, 2022년까지 2만개 보급



제조, 유통 분야에서는 무인ㆍ자동화 속도가 건설업보다 훨씬 빠르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2022년 개장 예정인 부산신항 서측 2-5단계 부두에 반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가 완전 무인 자동화 도입 계획을 밝힌 후 항운노조가 대규모 실직 등을 우려해 강력히 반발하자 타협점을 찾은 것이다. 반자동화 시스템은 안벽(배가 접안해 컨테이너를 하역하는 공간)만 빼고 무인 자동화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오는 2025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인천 신항 1-2단계 터미널에 국내 첫 항만자동화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마존이 운영하는 무인 점포 ‘아마존고(Go)’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국내에도 무인계산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마트는 소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인셀프계산대’를 운용 중이다.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은 무인 주문ㆍ결제시스템을 갖춘 키오스크가 급속히 늘고 있다. 롯데리아는 전국 1350개 매장 중 826개 점포에 무인 키오스크를 들여놨다.

제조업에선 ‘스마트 팩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생산현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무인ㆍ자동화 비율을 높이고 인건비를 줄여 생산성을 높이려는 몸부림이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를 보급하고, 제조 중소기업의 50%(3만개)를 스마트공장으로 변모시킨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포스코는 포스코제철소에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을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프레임은 생산현장의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ㆍ분석ㆍ예측할 수 있다”며 “AI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에 원인을 알 수 없었던 불량까지 잡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내 스마트팩토리 구축 수준은 여전히 생산공정을 단순 제어하는 초보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국내 공장에 적용 중인 스마트팩토리 가운데 ‘기초’ 수준이 76.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전체 생산공정을 제어하는 ‘중간 2’ 단계는 2.1%에 불과하다.

 

김태형기자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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