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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시설 개ㆍ보수 및 교체 관련 용역 속속 발주
기사입력 2019-06-12 05:00:2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여름 장마철이 다가오자 노후시설 개ㆍ보수 및 교체 관련 용역 발주에 속도가 나고 있다.

지닌달까지만 해도 노후시설 관련 용역 발주는 뜸한 편이었지만, 여름철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6월에 진입하자 주요 발주처들이 속속 관련 사업을 내놓고 있다.

10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ㆍ관리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3일과 4일에 각각 ‘5호선 변전소 노후 전력설비 개량공사(화곡ㆍ마장) 실시설계 용역’(추정가격 1억3000만원)과 ‘강동역 등 3개소 전기실 노후설비 개량 전기공사 실시설계 용역’(추정가격 6000만원)을 공고했다.

두 용역은 사업명대로 지하철 5호선과 5호선으로 이어지는 3개역(강동역ㆍ천호역ㆍ왕십리역)의 전력설비 개량공사 진행을 위한 실시설계 사업이다. 모두 이번주 개찰 예정이다.

이어 5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부안(광) 대산계통 노후관 교체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추정가격 4억5000만원)을 발주했다.

이날 광주광역시도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 용역’(추정가격 13억원)을 공고했다. 현재 광주시는 시 하수처리구역 내 35.8㎞ 규모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진행 중인데, 이 용역을 통해 발주청의 권한을 대행할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용역의 수행기간은 착수일 기준 17개월이다.

수자원공사 발주 사업의 사업수행능력평가(PQ) 서류 마감일은 오는 18일, 광주시 발주 사업은 이달 19일이다. 마감 후 바로 개찰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북 예천군이 지난달 말 공고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추정가격 14억9000만원)도 사업자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용역의 개찰일은 오는 13일이다.

한 엔지니어링사 관계자는 “매년 5월 말께가 되면 주요 발주처와 지방자치단체는 노후시설 개ㆍ보수 관련 용역을 내놓는다”라며 “이 흐름에 발을 맞춰 엔지니어링사들도 알짜사업 수주에 공을 들이는 편”이라고 전했다.

 

최남영기자 h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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