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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대한민국 트램의 부활, 부산 오륙도’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19-06-13 10:00:47.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세계 최초 100% 배터리로 달리는 무가선트램 구축 및 상용운영 방안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은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와 공동으로 13일 오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대한민국 트램의 부활, 부산 오륙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곽재호 철도연 경량전출연구팀장과 박진옥 부산시 교통혁신본부장, 진장원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정성봉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장기태 KAIST 교수 등 트램ㆍ교통 전문가들이 나와 무가선트램 실증사업 추진방향, 트램 관련 법제도 현황, 트램을 활용한 도심재생 전략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무가선트램 실증사업은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시행하고, 철도연이 주관하고 있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부산의 오륙도선이 무가선트램 실증노선으로 선정됐다. 전체 5.2㎞ 중 부산 남구 대연동 경성대ㆍ부경대에서 용호동, 이기대, 어귀삼거리까지 1.9㎞ 구간이 실증노선으로 구축된다. 전 세계 최초로 전 구간 100% 무가선으로 운행되며,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철도연은 10년에 걸친 국토교통 연구개발사업으로 탄생한 배터리 기술을 활용해 머리 위 고압가선 없이 시속 45㎞ 이상 주행이능한 무가선트램 차량 및 인프라 기술을 개발했다.

철도연은 12∼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트램 모형 등을 전시 중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오륙도선 무가선저상트램을 통해 부산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트램이 부활하고, 오륙도선을 시작으로 차량·속도 중심에서 사람·안전 중심의 대중교통 시정철학을 실현시켜 부산이 국내외 트램 건설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친환경 트램 도입이 활성화되면 미세먼지 저감 및 교통문제 해결은 물론이고 도시재생 효과까지 기대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전국적으로 친환경 대중교통의 화두가 되고 있는 무가선트램을 부산 오륙도에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해법과 국내외 확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형기자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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