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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상반기 공공시장 핫6> 중견건설사 공공건설시장 강세
기사입력 2019-07-01 05:00:16.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종심제 넘어 민간사업자 공모, 기술형 입찰에 적극 참여

올해 상반기 공공건설시장에서도 중견건설사들이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지속됐다.

종합심사낙찰제 적용 공사는 물론 민간사업자 공모사업, 기술형 입찰에도 적극 참여하며 수주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형건설사들이 주도했던 사업으로까지 참여를 확대하면서 대형건설사와 경쟁을 벌이는 사례도 나오고 실적이 양호한 분야에서는 대표사 자격으로 컨소시엄 구성해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기술형 입찰에서 중견건설사들의 참여폭이 확대되며 다자경쟁구도가 형성되며 수주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한국도로공사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문산∼도라산 고속도로 1공구’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신청을 마감한 ‘양평∼이천 고속도로 건설공사 4공구’는 대우건설 컨소시엄, 태영건설 컨소시엄, 남광토건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해 3파전의 경쟁구도가 확정됐다.

애초 중견건설사들의 경쟁이 예상됐는데, 대우건설이 뛰어들면서 대형건설사와 중견건설사간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또,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해 사업을 진행하는 사업에도 중견건설사들이 공격적인 사업조건을 내걸며 수주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시공능력이나 신용도, 주택건설실적 등에서 앞서는 대형건설사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어 수주 판도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올들어 주택개발리츠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에서 처음으로 대형건설사와 중견건설사의 한판 승부가 벌어진 바 있다.

‘김포마송 B-2지구ㆍ고양지축 B-5지구 주택개발리츠사업이며, 이 분야에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대림산업과 처음 출사표를 던진 금강주택이 승부를 벌였다.

결과적으로는 대림산업이 이겼지만, 금강주택은 공격적인 사업제안으로 위협을 가했다.

중견건설사가 예전과 달리 높은 관심을 보이자 LH에서도 중견 건설사들의 참여폭을 넓히기 위해 평가항목 배점을 일부 조정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민간사업자를 공모에 나선 ‘영종 A-28BL’에서도 중견건설사가 공격적인 사업제안으로 대형건설사와 맞설지가 관심사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하는 1∼4일에 어떤 중견건설사가 관심을 보일지에 대형건설사가 더 관심을 갖는 형국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도 중견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수주에 나서고 있다.

올해 시행한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사업인 ‘양주옥정 A-5BL’은 단독으로 참여한 계룡건설산업이 무혈입성했다.

반면, 대형건설사와 중견건설사간의 경쟁이 붙은 ‘인천영종 A-9BL’은 대우건설이 25.67점의 근소한 차이로 극동건설을 따돌리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차 공모사업인 양산사송 B-8BL은 서한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2차 공모사업으로 예정됐다가 하반기로 연기된 ‘과천지식정보타운 S-2BL’은 이 분야에서 수주실적이 많은 대우건설과 우미건설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각축전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견건설사들이 물량 확보를 위해 종심제나 종평제에 적극 투찰하면서 민간사업자 공모사업이나 기술형 입찰에도 참여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어느 정도 실적과 노하우가 쌓이면 공격적인 사업조건으로 계속해서 반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윤태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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