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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창립 50년… 세계적 고속도로 전문기관 성장
기사입력 2019-07-05 05:00:1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고속도로 5000㎞ 시대 눈앞

경제발전 밑거름 역할 톡톡

아시안하이웨이 노선 관련

유엔기구와 협력체계도 구축

 

‘도로의 날’ 기념 특별박람회

과거ㆍ현재ㆍ미래를 ‘한눈에’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고속도로 특별박람회 학술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도로공사는 1969년 2월15일 창사 이래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하며 ‘고속도로 5000㎞ 시대’를 눈앞에 둔 ‘세계 최고 수준의 고속도로 전문기관’으로 성장했다.

도로공사는 반세기 동안 국가경제와 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며 많은 업적을 남겼다.

1970년대에는 △경부고속도로 428㎞ 전 구간 개통 △고속도로 최초 휴게소ㆍ주유소 개설(추풍령) △고속도로 1000㎞ 구축 △고속도로 1일 통행료 1억원 돌파 등을 기록했다.

이어 1980년대에는 △88올림픽고속도로 개통 △중부고속도로 개통 △일일통행료 수입 10억원 돌파 등의 성과를 냈다.

1990년대에는 △총자산 규모 10조원 돌파 △국내 최초 광통신망 320㎞ 개통 △신용평가등급 AAA 획득 등을 기록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동해고속도로 개통 △익산포항고속도로 개통 △당진영덕고속도로 개통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서천공주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다수의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이후 도로공사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2014년 12월에 본사를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며 제2도약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50년의 자부심,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혁신을 꾀하고 있다.

더불어 도로공사는 도로건설과 유지관리를 통해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관리(PMC), 초대형 감리사업, ITS(지능형 교통 체계)사업과 같은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글로벌 도로운영 △첨단 교통관리시스템ㆍ교통운영 노하우 해외수출 △개발도상국의 기술발전을 위한 공공외교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유엔기구와 공동으로 아시안하이웨이 노선(AH1, AH6) 협력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아시안하이웨이 도로안전시설 기술기준 제정 △아시안하이웨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방안 검토 △회원국 간 지식공유를 통한 아시안하이웨이 활성화 등이다.

AH1은 일본을 출발, 부산(일본→부산 배로 이동)에서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서울을 지나며, 북한의 평양개성고속도로 등을 통해 신의주를 거쳐 중국과 연결된다.

AH6은 부산을 출발해 국도7호선, 동해고속도로를 따라 북한 원산으로 연결되며, 북측 구간 통행 복원과 인프라 정비는 통일도로 구축의 선결 과제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도로공사는 ‘도로의 날’을 기념해 5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고속도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고속도로 특별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한민국 근대화와 산업화의 길을 열었던 고속도로의 지난 50년과 미래 스마트 고속도로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제의 학술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학술행사는 △한반도 고속도로 △고속도로의 역할과 미래 △국민 안심 고속도로 등 3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이 외에도 △인사담당자 및 최근 입사자와 소통할 수 있는 ‘일사천리’ 채용설명회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마켓 설명회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유튜브 LIVE 방송 △유현수 셰프가 진행하는 ‘휴게소를 부탁해’ △잼라이브 퀴즈쇼 △VR 시뮬레이터 및 안전띠 체험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펼친다.

 

황윤태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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