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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폭염대비 소규모 공사현장 집중점검
기사입력 2019-07-09 13:16:38.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휴게시설 마련 여부 등 살필 예정

폭염을 대비해 서울 내 소규모 공사현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이번 달부터 두 달 동안 ‘서울시 안전어사대’의 집중점검이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휴게시설 마련과 보호 장비 지급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 내 민간 건설현장은 5000여개로, 이 가운데 5층 이상 규모인 공사장 390곳이 이번 점검 대상이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의 폭염대비 사업장 행동요령에 따르면 폭염기간에는 근로자들에게 매 시간당 15분의 휴게시간과 휴게공간, 생수·소금 등이 제공돼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빨리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실외에서 일하는 건설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에서 근로자들의 안전모 착용 여부와 안전고리 걸기, 안전난간 설치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지적된 사항 중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경우는 고용노동부에 통보해 행정처분하도록 하고, 이 밖에 경미한 위반사항은 건설현장 관리 부서에 알려 조치할 계획이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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