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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오일허브 울산 북항사업' 우여곡절 끝 SK가스 25% 투자키로
기사입력 2019-07-11 05:00:12.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우여곡절 끝에 투자자 구성을 완료한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 북항사업’이 다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북항사업(1단계) 전담 특수법인 KOT(코리아오일터미널)에  SK가스가 지분투자자로 나서기로 하면서 6년만에 투자자 구성을 마쳤다. SK가스가 확보할 지분은 전체의 25%(420억원)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가 25%, 프로스타 25%, S­OIL 11%, 한화토탈 5%, 포스코대우 5%, 울산항만공사 4% 등 KOT의 지분구성을 완료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석유공사는 KOT 참여 투자자 구성을 지난 2016년 마무리하고 2019년까지 북항사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었다. 사실상 공사가 완료된 울산항만공사의 북항 하부공사에 맞춰 내년까지 813만배럴 규모의 저장시설 등 상부저장시설을 구축한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25% 지분투자를 하려던 중국 국영석유회사 시노펙의 자회사인 시노마트가 지난 2016년초 투자를 철회하면서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 투자자 구성이 난항을 겪으면서 공사도 답보상태에 놓이게 됐다.

이후 울산시와 KOT는 동북아오일허브 사업에 LNG(액화천연가스) 가스 저장기지 등 가스 관련 시설을 추가하기로 하는 등 새 투자자 모색에 힘을 써왔다.

그 결과 SK가스가 북항사업에 참여의사를 보였다. 국내 LNG 시장은 물론, 신북방경협이 실현되면 동북아 LNG 공급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SK가스는 최근 LNG 터미널 사업 참여를 위해 울산북항 오일허브 사업 부지 내 LNG 저장탱크 건설을 위한 기초설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가스는 울산 LNG 터미널을 건설해 민간 LNG 복합화력 발전사업자로서 자가소비용 발전용 연료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투자자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북항 상부사업을 비롯해 남항지구(2단계)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OT는 북항사업에 대해 기존 6만t급 오일 3선석 가운데 2개 선석은 오일과 케미칼을 취급하게 하고, 나머지 1개 선석에 대해서는 LNG를 취급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현재 부두매립 등 하부시설 조성은 완료된 상태다.

남항사업의 경우 현재 외곽시설인 남방파제 2단계-2공구 축조공사와 함께 방파호안 축조공사가 추진중에 있다.

KOT는 조만간 투자자들과 서명식을 갖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KOT 관계자는 “사업이 일부 변경됨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사업성 검토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오일뿐 아니라 LNG까지 아우를 수 있는 사업으로 변경한만큼 사업이 곧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미기자 bo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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