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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 100일’ 5G 생태계 조성 ‘과열경쟁’
기사입력 2019-07-10 16:37:37.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통신3사, 차별화 위한 마케팅 진력

정작 중요한 기지국 구축은 소홀

이동통신 3사가 상용화 100일을 맞은 스마트폰용 5세대(5G) 이동통신 마케팅에 진력하고 있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11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서비스가 100일째를 맞은 가운데 통신사들이 분주하다.

LG유플러스는 이날 ‘5G 가입자 점유율 30% 이상 확보’란 목표를 내걸었다. 회사 자체적 집계상으로는 6월말 기준의 5G 가입자 점유율이 29%를 넘겼다.

20년 이상 고착화된 이동통신시장의 SK텔레콤 50%, KT 30%, LG유플러스 20% 점유율의 구도에 변화가 보이고 있는 것이다.

4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 동안 번호이동 시장 신규 가입자 점유율도 LG유플러스가 약 31%(MVNO 제외)를 차지했다.

아울러 U+5G 이용 고객들의 지난 6월 하루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1.1GB로 LTE 고객의 하루 데이터 사용량 400MB와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5G 기지국 구축과 함께 ‘EN-DC’, ‘빔포밍’, ‘MU-MIMO’ 등 3대 핵심 기술을 네트워크에 적용, 속도와 품질의 차별화에 성공한 것이 이 같은 변화를 이끌어 낸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5G 가입자 누적 점유율을 30% 이상 확보하겠다는 목표 아래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3대 핵심 가치로 5G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네트워크는 서울, 수도권과 전국 85개시 지역 중심으로 연내 8만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5G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서울 수도권 네트워크에 우선 적용한 ‘EN-DC’, ‘빔포밍’, ‘MU-MIMO’ 등의 핵심 기술을 하반기 전국 망으로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속도 등의 품질 측면에서도 우위를 지속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반기 출시될 5G 스마트폰 특징과 연계해 기존 서비스들을 맞춤형으로 최적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현재 제공 중인 9000여편의 U+5G 전용 콘텐츠를 연말까지 1만 5000편 이상으로 확대해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역량을 결집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결과 5G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5G를 발판삼아 하반기에는통신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KT와 SKT도 5G 고객들의 눈길으 잡기 위한 마케팅에 진력하고 있다.

KT는 5G 커버리지 확대와 5G 혁신 서비스 확산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업그레이드 된 ‘5G 커버리지 맵 3.0’ 버전을 11일 공개한다. ‘5G 커버리지 맵 3.0’은 개통된 5G 기지국 위치를 지도 위에 핀(Pin) 이미지로 표시해 고객에게 보다 정확한 커버리지 현황을 알려준다.

전국 주요 대형 건물의 5G 실내통신장치(인빌딩) 구축 현황도 주간 단위로 안내할 예정이다.

5G 서비스 강화도 병행한다. 핵심 서비스 분야로 △커뮤니케이션 △게임 △미디어를 선정하고, 3대 분야에서 8대 초능력 서비스를 선보였다.

SKT는 이날부터 8월말까지 1020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한재미 0(Young)주행’ 이벤트를 펼치는 한편 중ㆍ고등학생 고객을 겨냥해 네이버웹툰을 데이터프리로 정주행한다.

업계 일각에서는 불법보조금 등 과열경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국내 5G 가입자 수는 지난달 10일 상용화 69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며 롱텀에볼루션(LTE)의 81일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 이면에는 이통3사의 막대한 공시지원금과 불법 수준의 리베이트 등 과열경쟁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5G 100일을 맞았지만 실제 서비스에 필요한 기지국 수는 여전히 부족하다. 지난달 21일 기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된 5G 기지국 수는 6만2641개에 그쳤다. 이는 작년 말 기준의 87만개에 달하는 LTE 기지국 수의 7%에 불과하다. 그마저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의 5G 기지국 수는 2만5921개(41%)에 그쳐 통신3사 차원의 인프라 구축 노력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안종호기자j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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