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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주)코센,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MOU 체결
기사입력 2019-07-11 10:49:5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왼쪽부터)송관식 한전산업개발(주) 발전본부장, 조현권 ㈜코센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산업개발는 지난 10일 스테인레스 강관업계 기업인 (주)코센과 국내외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시장의 조기 선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태양광 폐패널 조달, 분리 및 재활용처리 기술개발 △태양광 폐패널 및 폐배터리 재활용사업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한국환경정책평가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 패널의 실제 기대수명은 15~20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020년을 기점으로 태양광 폐패널의 발생량이 급증, 2045년에는 국내 태양광 폐패널 누적 발생량이 155만3595t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폐패널 회수 및 재활용 체계가 아직 구축되지 않아 현재 폐패널(실리콘계 패널 기준)의 처리수준은 일부 중고패널(출력 150Wp 이상)로 재사용하는 것에 그치는 정도다.

반면, 재사용이 불가능한 폐패널은 접속용 케이블과 알루미늄 지지대, 강화유리 등을 수작업으로 해체 후 재활용하고 그 외 부산물(실리콘, 백시트, 납, 은 등)은 매립 또는 소각 처분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전산업과 코센은 각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정보를 결합하여 폐패널 재활용 기술 개발은 물론, 폐패널 재활용 시설 구축을 통해 국내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송관식 한전산업 발전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향후 태양광 폐패널 증가에 따른 심각한 환경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을 더하여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기술개발과 재활용 시설 구축 등을 통해 관련 시장 선점은 물론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미기자 bo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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